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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나의어머니

1th 어머니 추도기일

by 만경사람(萬頃人) 2016. 1. 7.

          2016'      01.    06. 

사랑하옵고, 존경하옵는 어머니께서 유명을 달리 하신지 어언 만1년.

여기, 이 자리에 어머니를 흠모하고 기리기 위하여, 어머니의 5자녀가 모였습니다.

오로지, 자식만을 위하여 84평생 일념을 져버리지 않으셨던 어머니의 그 숭고한 뜻을 어찌 헤아리오리까?

이제와 다시금 조용히 눈을 감고, 어머니의 질기고도 끈질겼던 생애를 되돌아 보노라니,

한결 마음이 무거워져 옴은 왜 일까요?

자식이라고는 하였으나,

따뜻한 밥 한그릇 제대로 대접해 드리지 못했던 불효라는 죄책감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어려운 형편살이에 때로는 사는게 너무 힘드셨는지, 망오름- 제주도 표선면 토산리에 위치-에 올라 같이 죽자고도 하셨던

어머니의 그 절절했던 심정을 어이 다 읽을 수 있었단 말입니까?

어머니.

저희 5형제는 이세상 그누구네와도 남부럽지 않은 형제애로 돈독히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으니,

아픔없는 하늘나라에서 이제는 얼굴에 웃음 활짝 펴고 영면하소서.

 

♥ 어머니의 인자하신 영정.

   "어머니 그립습니다."

 

♥ 어머니의 흔적을 더듬어.....

 

♥ 우리네 돈독한 정은 어머니의 가르침이라.

 

♥ 그래서 이자리가 더욱 의미가 크다.

    자식들에게도 영원히 물려줘야 할 제대로 된 유산이어야 할텐데.

 

♥ 하룻밤을 묵고 거제도 나해네 집으로 바래다 주는 길에 들른 마이산 탑사에서.

 

♥ 참으로 간만에 들러서인지 신비롭기도하다.

 

♥ 금방이라도 쏟아져 내릴 것같은 절벽.

 

♥ 무엇을 느끼려 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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