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5(토) 안양 포시즌 웨딩
언제 쯤 얼굴을 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거리는 큰이모님.
그의 이종형의 아들이 안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며 sns로 날아온 톡.
망설임이 다소곳 있기는 하였어도,
참으로 어렵사리 지내온 이종형제간이기에 먼길 마다치 않고, 다녀 오리라 맘 먹었다.
한살 위인 향주누나와의 어렸을 적,
만경 외갓집에서의 아련한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도 있고,
또다른 나름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괜찮겠지라는 마음으로 홀가분하게 안양을 향한다.
▶ 재주형수대신 향주누나가 신랑측 혼주로 대신하였고, 어렵사리 재주형은 가족단체사진촬영에 참석했다.
왼쪽 둘째줄 세번째 안경쓴이가 막내 찬주. 왼쪼 제일 뒷쭐세번째 흰머리가 종주.
▶ 이종조카의 결혼식임을 알리는 문구.
▶ 지금처럼을 잊지 말지어다.
▶ 우리는 부부가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의 결의가 흐트러지지 말고.
▶ 이 순간의 출발이 영원하길 바라면서.
▶ 이내 내려오는 길은 가다서다 반복하니 답답하기 이를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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