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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여행&나들이

홀연히 떠난 거제.

by 만경사람(萬頃人) 2018. 1. 6.

2018'    01.    03.    거제   거제 대명리조트.


대명콘도 회원권을 갖고있는 승철의 거제 대명리조트 당첨 소식은 근 한달여전 얘기였다.

어? 무료 사용권이라 했었는데....

그저 묻고 따지고 싶은 생각은 아예 없었다.

그저 맘맞는 이들끼리 갔다가 홀연히  푹 2박 3일동안 쉬었다 오려 했던 마음이었으니까.

차도 편하게 두대를 이용하여 9시반에 전주를 출발, 통영 중앙시장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것으로 일정을 짜 놨으니까.

무리수를 띠울 필요는 없었다.

날씨 또한 봄날같이 화사한 날씨가 여행하기에는 안성마춤이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지심도"로 정했다.

남도섬의 운치가 남다른 기쁨을 주고도 남는다 여겼기에.....


1일차 - 통영 중앙시장 동피랑서피랑마을 → 거제 바람의 언덕 → 학동 몽돌해수욕장 → 우제봉(해금강) → 숙소.

   2일차 - 매미성 → 장승포항 지심도 선착장 → 지심도 → 숙소

   3일차 - 일정을 바꾸어  2시간 30분여를 달려 포항행.

              만 6년여에 박민용 목사님내외를 만나 점심식사(자갈치 횟집에서 물없이 밥에 비벼먹는 물회)겸 찻집에서 회포를 풀다.

              이어, 죽도시장과 해맞이 명소로 알려진 호미곶을 구경하려 했으나, 늦은 시간상 전주행도 벅차 되돌아 오는 길을 재촉했다.


▶몸이 무거웠는지 혼자만 부상을 못해서 겨울 "바람의 언덕"은 별로였다.


▶동피랑 천사날개 벽화에서.


▶ 중앙시장 활어센타에서는  펄떡펄떡한 활어만큼이나, 생동감이 묻어난다.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날다.


▶ 2018' 무술년 새희망을 품고서








▶거제 우제봉 정상을 찍고 소병도,및 해금강이 내려다 보인다.


▶날씨가 쾌청한 날에는 대마도까지 관측이 된다니.






▶리조트의 야경이 멋스럽다.


▶ 바닷가 전경.


▶ 아침일찍 창넘어 본 바닷가 풍경들

    끝에 아스라이 보이는 곳이  "지심도"


▶매미성- 태풍 매미로인래 많은피해를 입었던 농부가 차후에 방패막이로 조성한 성터같은 모습.

   10시 50분 출발인줄 알고 지심도행 선착장엘 들렀더니만, 10분전에 배는 떠나고,휑한 터미날에서 12시 반 배를 기다리기보다는

    선택한 매미성.    


▶20여분 향행후


▶20여분 향행후 도착한 지심도.

   선착장에서 내려 가파른 오솔길 양옆으로는 동백나무 군락의 잎파리가  금방 누가 깨끗이 닦아놓은 듯이 빤질빤질하니

   햇볕에 눈이 부시다.


▶마끝(해안절벽)에서 올려다 보니 하늘의 짙푸름이 마치 파도가 없는 고요한 바다 닮았다.


▶운동장쪽에 설치되어 있는 하트모양의 조형물.

   오늘 아침 아스라이 보이던 섬이 이곳이었나 보다.




▶어딘가에 머리를 기대고 싶을때도 있다.


▶동백이 주류를 이루기도 하지만 늘씬하게 쭉 뻗은 곰솔나무들이 연륜에시름을 더해주듯 하다.


▶분교가 있었던 자리.

   일정때에는 일본군의 주요시설물로 사용되었던 마을회관.


▶천년고목 앞에서 우리는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그래, 이렇게 웃음으로라도 답해야 속이 편하지 않을까?






▶2시간여 한바퀴 지심도를 트래킹 하더보니마치 봄날이 온것만 같다.


▶봄날 오기를 우린 말하고.


▶고대하고


▶다짐해 보리니


▶ 이제 따사로운 봄날이 오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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