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취미및모임]/전통주 만들기

전통주 4강 - 이양주, 석탄주

by 만경사람(萬頃人) 2018. 2. 12.

      2018'     02.    06.    완주 술테마파크.

1)) 이양주.

기존 만들어진 밑술을 발효조로 이용하여,

거기에다 고두밥을 쪄 발효및 숙성시키는 방법으로 만들어보는 전통주로

단양주(부의주)보다는 퀄리티가 높으며, 맛과 향이 더 풍부한 이양주( 두번빚는 술)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밑술이란: 밑바탕이 되는 술.

-. 밑술을 만드는 목적:

   1. 안전한 발효를 위해 활성화된 다량의 우량효모를 필요로 함.

   2. 단계별 담금에서 왕성한 발효력 유도.

   3.효모의 사용량 줄임.

   4. 발효도중 변질 방지.

   5. 젖산균 생성 - 잡균에 의한 오염,산패방지.

●밑술의 역할

   처음부터 많은 양의 술을 담그기에는 누룩속의 수가 부족하기 쉬워 안전한 주조를 보장할 수 없으므로 먼저,

  효모의 집중배양이 필요하다.

  ★효모를 확대 배양 - 저온(10~20도)에서 4~7일

                              고온(25~28도)에서 2~3일

  ★효모의 발육적온 - 25~28도(30도 이상되면 효모의 노쇠현상)


●감정방법

   1.적절한 품온을 거쳐 경과가 순조로운 것.

   2.지나치게 감미나 불쾌한 맛이 나지 않는 것.

   3.산취나 부패취 드으이 악취가 나지 않는 것.


●전통방식의 밑술제조방법 : 다양한 원료처리방법이 술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원료처리방법 : 급수량.발효기간.술의향미.

     -. 밑술에 급수량이 많으면 젖산량이 많아지고, 덧술한 후 산도가 증가 함.

     -. 산미가 강하고, 청량감이 뛰어난 술 완성.

  

   밑술형태

      쌀 : 물

      발 효 기 간

         대표적인 술

   비     고


1 : 5~7

  2~3일

 석탄주, 청명주등


범벅

 1 : 1~2

  3~5일

 백하주, 삼해주등


구멍떡

   1 : 1이하

   10일 이상

  이화주, 하양주등


백설기

1 : 1.5

   3~5일

  경액춘, 하절주등


고두밥

1 : 1.5

   3~7일

  두견주,  향온주등



● 덧술.

   1.밑술에 덧치는 술, 위덮이술.

   2.덧술에 재료처리는 주로 고두밥이 사용됨.

   3.밑술에 사용된 쌀의 양에 비하여, 덧술의 양은 최소 동량이거나, 2배, 4배,10배까지도 늘릴 수 있다.


● 덧술을 하는 이유.

   1.밑술을 발효제로 하여, 보다 맑고 밝은 빛깔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얻기 위함.

   2.저장성이 높은 질좋은 고급술을 얻고,

   3.술의 양을 늘리기 위한 목적임.


● tip : 물량과 비례하여, 곡물의 양도 증가 함.

    1.고두밥.

    2.고두밥 + 물.

    3.고두밥 + 물 + 누룩.


2)) 석탄주

 ● 재료 :

    -. 밑술 : 맵쌀 2되(1,060g).  누룩 1되 (400g).  물 1말 (5,700ml)

    -. 덧술 : 찹쌀 1말.

●술 빚는 법

    -.밑술 : 1. 맵쌀을 백세하여 5~6시간(그 이상 불려도 좋음) 불렸다가 건져 작말한다.

                2. 물을 끓여 쌀가루를 넣고 죽을 쑨다.

                3. 죽은 푹 퍼지게 잘 익혀야 하며, 익은 죽을 차게 식힌다.

                4. 차게 식힌 죽에 누룩을 섞어 잘 버무린다.

                5. 술독에 담아 안히고,예의 방법대로  7일간 발효 시킨다.

    -. 덧술 : 1. 찹쌀을 백세하여, 하룻밤 불렸다가 건져서 물기를 뺀다.

                 2. 물기가 빠진 찹쌀을 시루에 안쳐 고두밥을 짓고, 차게 식힌다.

                 3. 밑술에 차게 식힌 고두밥을 넣고 잘 버무려 비빈 뒤, 술독에 담아 안쳐서 예의방법대로 7일간 발효 시킨다.


    ※※ "향기와 달기가 기특하여 입에 머금으면 삼키기가 아깝다"는 뜻에서 "석탄주"라는 이름을 얻었다.

     


▶ 백세하여 물에 잘 불린 찹쌀로 고두밥을 찐다.


▶ 잘쪄진 고두밥을 골고루 펴 차게 식힌다.


▶1 : 0.1 : 1의 비율로 잘 비벼 버무린 재료를 술독의 80%정도의 선에서 넣어 발효 시킨다.


1 : 0.1 : 1의 비율로 만든 재료를 잘 비벼 버무린다.


▶ 외부온도20~23도 사이에서 약 버름정도 발효를 시키니 에어가 발생하여 lock을 통하여 배출되는 가스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알콜은 만들어졌으나, 기호에 맞는 숙성이 아직은 덜 된상태라서 더 발효시키는 중임.



'[취미및모임] > 전통주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양주 담그기  (0) 2023.01.14
부의주(단양주)만들기  (0)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