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기업

2020' 06. 28  여호수아 14 : 1~5

여호수아 1~5장은 가나안 전쟁을 치르기 위하여 준비하는 내용이며, 6~12장은 전재의 시작을 얘기합니다. 그리고 13장부터는 전쟁을 통해 지지한 가나안 땅을 지파별로 분배하는 내용으로 시작하여, 23~24장에서 마칩니다. 땅 분배가 왜? 중요한지. 전쟁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어떻게 땅을 허락하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모든 백성이 다 받았습니다.

땅 분배의 첫 번째 원칙은 모두가 다 받았습니다. 13장부터 22장에 나오는 땅 분배 과정의 내용을 보면 나이, 성별은 불문하고 전쟁에 나간 사람이나, 나가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예외 없이 땅을 분배받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모두가 하나님께서 택한 이스라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 모두에게도 하나님은 약속의 기업을 주십니다. 그렇게 살아가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은혜와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2. 행한 대로 받았습니다.

땅 분배의 두 번째 원칙은 행한 대로 받았습니다. 2지파 땅 크기를 보면 차이가 납니다. 이 차이는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왔습니다. 특별히 넓고 좋은 땅에 분배받은 지파가 있었는데 유다 지파와 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입니다. 반면 심판을 받은 지파도 있었는데, 르우벤 지파와 시므온 지파입니다. 하나님은 행위에 따라 은혜와 축복을 부어 주시지만, 반대로 죄악 가운데 행하면 저주가 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3. 제비 뽑아 받았습니다.

마지막 땅 분배의 원칙은 제비뽑기 원칙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 지니라" (민수기 26;55) 말하셨습니다. 즉, 각 지파의 인원수대로 이름을 따라 분배하는 것입니다. 결국 땅 분배는 인간적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주권적인 간섭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여호수아 또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해하였습니다.(민수기 14:2) 이스라엘 백성들도 제비 뽑은 땅이 어떤 땅이든 간에 하나님의 뜻임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기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기업은 행한 대로(순종, 충성)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 진행됩니다. 우리에게 영광의 기업을 주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