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26. 일
하늘을 우러러 보기에 좋은
가을이 그저 좋다.
상큼히 맑은공기가 좋고,
산과 들판에 너부러져있는
파스텔톤의 색감이 좋다.
분주히 알곡을 수확하는
농부의 부지런함이 좋고,
곁에서 어우러져 재롱을 떠는
백구의 너스레가 좋은 계절이다.
길가 돌멩이에 걸터 앉아,
정신줄 놓고, 들꽃들을 보노라니,
절로 취하는
그런 가을이 너무나도 좋다.
장수 와룡자연휴양림으로 현장출근을 하여 고개를 돌려 주변을 보니, 아름다움의 극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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