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임인년 새해

2022'   01.   01     새해아침에 부쳐

 

 참으로 복잡하고, 어찌보면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게 멈춘듯 한 허무맹랑한 한해가 쉬이 저물었다. 우리네 독수리5형제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위암이라는 몹쓸 병마와 싸운 제주의 매형이 그랬고 ,홍원항 시헌동생의 제수님도 직장암으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커다란 고통을 겪었을 것이다. 반면, 경욱,경훈 두 아들녀석들이 왠일인지는 몰라도 같은 근처에 있으면서도 집을 떠나 독립된 생활을 해 보겠다 떠나간지 어언 몇개월이 되었다. 참으로 모든게 편하다. 아들녀석들 눈치보지 않아도 되고, 일단은 물세,전기세가 팍 줄어 들었다. 행여 나가 생활해보니, 힘들다 보따리 싸짊어지고 되돌아 들어 올까봐 겁난다.ㅋㅋㅋ 

무탈하게 한해를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밝아온 이 해에도 어김없는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건강과 행복이 끊이질 않고 남다른 삶의 즐거움으로 항상 주와 함께 하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