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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마량해전

by 만경사람(萬頃人) 2022. 6. 30.

2022'   06.   25      토     백조기 낚시.

아직은 철이 빠른감은 있어, 12시에 가까운 늦은 잠자리에서 새벽3시경에 일어나 목적지인 홍원항으로 출발을 해야하는데,제대로 떠지지는 않은 눈을 부비고서라도  일어나야 할지 갈등에 갈등을.......

한번씩 올라와 주는 백조기의 입질과 손맛에 스트레스 달래는데는 이보다 더 나은게 없다.

홍원항에 도착하니, 아직도 가로등불빛이 어둠을 몰아내고 있다.

어둠속에 보이지 않는 하루살이들이 차량 앞유리에 새까맣게  범벅이 되고 나서야 참기어려운 비린내가 역겨웠다.

5시 반정도 홍원항 포구를 빠져나간 뉴아일랜드호는 마량포구를 넘어 6시경 오천항 근처에서 닻을 내리면서 단음1회의 경적으로 낚시가 시작됨을 알린다.  해무가 짙게 깔린 바다에는  수척의 유어선들이 뒤엉키다 시피 하여, 마치 해전을 치루는 광경과도 흡사할 정도이니, 이 지역이 백조기의 훌륭한 포인트임을 직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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