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8. 16. 장염으로 고생하다.
지난주 금요일(8/5일) 병권형님 내외와 왜망실 에덴농장에서 토종닭복음탕으로 맛점 후,
저녁 식사를 하기가 부담스러워 구운계란1, 바나나 한쪽, 자주 음용하는 검정 콩물 1컵만을 했을 뿐인데,
어인일로 밤새 배가 틀더니만, 동네의원에 들러 생애 최초의 링거까지 맞아가며, 항거 했으나, 호전 되는 기미는 보이질 않고, 몇날 며칠동안 변기통 위에 앉아있는게 일상이 되버린 현실.
간밤에 천둥,번개가 그리도 요란스럽게 난리법석을 떨더니만, 오늘 아침에 이르러 이제야 편해진 뱃속.
지난 며칠동안에 참 힘겨운 시간이었다. 몸이 순식간에 3여kg이나, 빠지면서 목표수치인 65kg이 되었다.
엉덩이 근육이 형편없이 줄었고, 팔뚝등 살이 빠져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번 다운 되면 회복하기 힘든 체력. 이래서 나이를 먹어가는 게 한번 아프고 나면 더 늙어 보이는 이유이었나 보다.
가만히 도리켜 보니,
나이를 먹었다는 얘기. 아무래도 항성이 떨어진 탓 일게다.
설상가상으로 아픈데만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