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6. 18. 토 유구색동수국정원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방방곡 꽃을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심금을 빼앗아 가고도 남는 6월 중순엔 뭐니뭐니해도 얼굴크기의 수국을 구경하는것 또한 일상 중 창조주께서 내려 주신 커다란 기쁨이지 않을까? 한다. 이러하니, 이런 은사를 저 버릴 수는 없을테고, 잔뜩 기대와 더불어 열정의 마음만 지니고 기석친구 내외와 "제1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장으로 떠나본다.
3박4일정 허리통증으로 신세계정형외과에 입원 후 얼굴이 부었으니, 수국만 하다.
하얀수국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한 색깔이 주는 느낌도 괜찮다.
사람과 차량으로 작은 동네가 뒤범벅되다시피하다.
먼거리를 달려와 와락 안기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느낌.
수국나무가 아직은 꽃심을 자랑하기에는 좀 무리가 따른다. 몇 년 후면 몰라도.
별것 있나? 인생은 수국수국.
그래도 왔으니, 즐기고 느껴보는게 득됌.
'[사랑과 행복&소망^-^] > 만경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상가상(雪上加霜) (0) | 2022.08.16 |
---|---|
마량해전 (0) | 2022.06.30 |
일상 (0) | 2022.06.16 |
이런 집에서 살다. (0) | 2022.06.14 |
텃밭-. (0) | 2022.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