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9. 28 전주 천변길에서
조물주께서 만든
이 아름다운 광경이
풀섶에 물방울로 맺혔으니.
무엇이라 불러야 하오리까?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 내심 겁이 난다.
어루만지면,깨질 것만 같고.
이름 지어 부르려 하니, 터질 것만 같으니,
보기만해도 두려움에 살포시 떠는 이내 심정.
어느새,
새하얗게 타버린 아침이슬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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