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3. 03
지난해 년말에 오른쪽 어깨쭉지가 결리곤하여 담으로 인하여 그런 줄로만 알았던 것이,
시일이 꽤나 지나도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찾았더니, 한결같이 목디스크 같다는 소견이다.
이후 뒷목의 통증으로 일상에 어려움이 있더니만 급기야 오른팔이 멍하니, 손가락으로 집는 불편이 가중되곤 하였다.
젓가락질 하기가 매우 힘들고 우선적으로 오른팔을 사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
관절 전문병원 몇군데를 돌아다녀본 결과. 목뼈의 4번과 5번 사이의 경추협착으로 디스크가 밀려나와 오른팔 신경조직을 압박함으로써 발생하는 현상으로 단정하고, MRI를 촬영해보고 그결과에 따라 후속조치를 하자는 의료진들의 소견이있었다. MRI를 촬영하는 것도 예전과 달라 하루~이틀정도는 입원을 감수해야하는 전언.
박정형외과에서 숱한 물리적 견인치료를 해 봤음에도 신통한 결과를 얻지 못했었다.
이어, 척추전문병원인 우리병원을 내원하여 진료를 받아보니 앵무새 소리같은 소견.
마지막 선택지로 한번만 더 진료를 받아보면 무슨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내원하게된
박종혁믿음병원에 입원후 MRI를 결과를 보니, 역시나 앞서 다녔던 병원에서 X-RAY상의 소견과 같은 결과.
이정도 상황이면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들 소견을 그저 지나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그래도 수술말고 다른 치료방법을 고려하던 중 선택적으로 한의원 치료를 해 보고 난 후 좋아지지 않을시에 수술을 강행해 보자고 마음을 먹고 우연찮게 지인으로부터 전해 들은 효자동 소재 태성한의원을 찾게되었고, 불과 며칠만에 호전되기 시작하더니만, 꾸준하게 근 한달여 동안을 침술을 받다보니 2월말경에는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한 지금.
재활운동요법과 침술을 병행하여 낫게 해주신 태성 한의원 원장께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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