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1. 15 경추협착증세.
약 보름전부터 오른쪽 어깨날개 부위의 저림현상이 담이려겠지.하고 무심코 지나쳤으나, 시간이 꽤 지나도 나아지는게 없다. 여느때 같으면 진즉, 좋아지고도 남을텐데.
운동 부족으로 인한 휴우증은 아닐까?하고 과한 스트레칭으로 뭉친 어깨부위 근육을 풀어 보기도 했지만, 호전되기는 커녕
오히려 악화일로. 급기야 오른팔이 저려오면서 힘이 죽 빠지고, 오른쪽 팔을 사용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는다.
특히, 젓가락질 하기가 힘들어 식사를 하는데 많은 불편이 따르고, 목 뒷쪽에서부터 이어지는 통증이 시간이 지남에 더욱 심해진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 방사통이라 한다.상부쪽 전체 통증이 느껴지는 것은 연관통.
동네 박정형외과를 들러 경추 5~6번사이의 디스크(추간판)가 과도하게 돌출되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신경을 누르고 있다는 X-RAY상 소견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물리치료를 병행했으나, 좀체로 차도가 없다.
이어, 며칠을 버티다 우리병원에 내원하여, X-RAY등 촬영후 소견이 동일하다. 자세한 것은 MRI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3일정도의 입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이래저래 뒷목에서부터 오른쪽 어깨죽지까지 이어지는 통증에 오른팔 저림 현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다.
더 이상의 불편함 때문에 깨지는 일상을 뒤로 할 수없어, 양어깨 통증으로 많은 조언을 얻었던 박종혁믿음병원의 박원장을 마지막 선택지로 결정,
역시나, 같은 소견이다.
타 병원과는 다르게 하루 입원(15일 입원16일 퇴원)하여 MRI를 촬영하고 난 후 치료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MRI상으로도 같은 결론.
이정도 상태라면 이 증세를 지니고있는 다수가 수술을 원한다지만, 수술이 대수는 아닌 것 같아 조금은 고통스럽지만
약물과 물리치료를 병행해도 나아진다는 확신으로 7일분 약을 처방 받고 16일 가벼운 마음으로 병원문을 나서게 되었다.
20여분간의 MRI 촬영- 기관총소리에 유난히 시달렸다.
2인실 병실을 이용
식당으로 나가서 저녁식사을 하려했던 계획이 링거로 족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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