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8. 31
지난해 전주천의 송천동 신풍교쪽 보공사를 단행했다.
괜한 쓸데없는 세금낭비성 공사이지 않을까?하고 염려를 했었다.
비가 덜 온다 할 적마다, 추천대교쪽 하상이 바닥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에, 보기에 영 좋지 않아서이기도 하지만
이곳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고난이 염려되기도 헀기 때문이다.
무더위와의 씨름이 유난히도 길고 기나긴 여름이 서서히 저물어 가는 이즈음.
무심코 지나치다 보니,
보 밑쪽에 왜가리때들이 먹이를 위해 떼뭉쳐 있는 경이로운 모습에 놀랐다.
해 질무렵 이 곳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이어 숙소인 조경단로 옆 숲속( https://kko.to/lkKJZ_x0PM )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족집단인 모양이다.
멀리 가지 않고서도 풍부한 먹이 활동을 할 수있다는 반증이지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