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12 토
간밤 한잔 술이 잠을 설친다.
40~50우리네 님들을 만나러 가는 기대감 때문일까~?
며칠을 두고 찌뿌둥 하던 날씨가 화창하게 아침을 맞아주니,
더 이상 마음이 가벼울 수가 없다.
♣ 착한늑대님.인천에서 정모에 참석하기 위해 엊저녁에 내려오신 돌쇠님과 백양사 입구에서.
주차비및, 입장료를 아껴가며, 동동주 3병을 벌었슴다.
♣ 조금 늦게 출발한 육각수.s여정과 백양사에서 만나 점심식사를 한 후,
장소를 옮겨온 담양의 메타쉐콰이어 길.
영화 "가을로""연리지""화려한 외출" 드라마"푸른물고기"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어
담양하면 이곳을 연상케 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 순금총무님. s여정님.돌쇠님.착한늑대님과 함께.
♣ 착한늑대님. 돌쇠님들 표정이 너무나도 밝다.
근데 난 왜~?
♣ 순금총무님과s여정님 단란한 모습.
항시 지금만 같아라~!
♣ 무얼 그리도 깊은 생각이 머리 속을 내리 누르는 걸까~?
♣ 집을 뛰쳐 나온 어린애 마냥 먼산을 바라보는 습관이 언제 부턴가 생겼다.
어둠이 오면 놀던 아이들은 하나.둘씩 돌아 가는데. 나는 왜~?......
♣ 한적한 시골에 자리한 "대나무골테마공원"
♣ "맹종죽"을 비롯하여 "오죽"등등 잘 가꾸어진 대나무 밭.
국내에서 대나무를 배경으로 한 영화의 대부분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정취가 아주 가관. 눈내리는 모습이 연출 되었다면 분위기는 아주 짱이었을 텐데....
♣ 착한늑대님.봉순님. 육각수님.s여정님.돌쇠님.향숙님.순금총무님.
대나무골의 풋풋한 향기가 신선함을 더 해 준다.
자~! 가자~ 광주로~!
광주정모 가는 길이 그리도 즐거웠습니다.
만나니 한없이 더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