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3. 19 금요일
휴어기를 맞아 썬크루즈호의 연료탱크부위를 수리하다 수리공의 부주의로 연료탱크가 폭발하여,
배가 전파되어 수리견적이 근 2천5백만원이나 나왔단다.
폭발로인한 충격으로 수리공은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사고이었음인데도
다행이 왼쪽팔 서너군데와 갈비뼈 몇군데 부러지는 중상만을 입었을 뿐이다.
배는 선체만이 형체를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이고 객실내부와 조종석쪽. 후미의 엔진룸 부위는 처절하게도 완파되어 그충격을 가히 가늠케 했다.
특히, 전면유리는 배의 선미쪽으로 한 5~6미터는 족히 날아간 지점에서 박살이 나 있었고, 왼쪽편 객실 측면 유리는 한 20미터정도는 날아간 지점에 박살 나 있어
당시 홍원항에는 연료탱크 터지는 소리에 모든 주민들이 난리법석이었다 한다.
시헌이 허리 수술 후 재활운동을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고가 일어나 사고를 면 할 수있었던게
그나마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자기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그 배가 이렇게 처참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고있는 시헌의 맘은 과연 얼마나 쓰릴까~?
이제 곧 있으면 낚시시즌으로 이어져 바빠지는 계절일텐데.....
그렇잖아도 예약이 한두건씩 접수도니다하는데.....
하루 빨리 조속한 시일내에 수리되어져 예전과 같은 모습으로 출조에 임 했으면 하는맘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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