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4. 28. 수
제법 춥다.
봄 오기가 쉽지만은 않은가 보다.
한겨울 같은 비바람이 마음마져 웅크리게 한다.
경욱이가 이 달들어 정기휴가를 보낸지,
일주일만에 치료차 휴가를 다녀 갔으니, 좋아해야 할 사안만은 아니다.
어제 행보관에게 글을 보냈었는데 이렇다한 얘기가 아직 없으니,
경욱이 근황이 어떤지. 약을 잘 먹고 있는건지. 아님 다른 치료방법이 선택되어진건지 궁금하다.
그렇다고 군생활에 지장 줄까봐 무턱대고 부대에 전화를 해 대기도 그렇다.
꾸준한 치료가 이뤄져 건강한 모습으로 병역의 의무를 다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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