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6. 14. 월
마음의 편치 못함으로 인한 잦은 과음탓인가 ~?
며칠전 잠자리가 너무나도 버거웠었다.
심장을 바늘로 찌르는 듯한 예리함이 이어지고 배를 쥐어 짜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 밤을 새웠다.
하필이면 이렇게 어려울때 아픔이 이어지다 덜컥 지병이라도 얻어 눕게되면,
내 자신은 영원히 망가지고,내 가정의 행복은 끝없는 추락의 늪으로 떨어질 건 불보듯 뻔한 일인데
괜시리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컨디션은 최상이다. 마음이 그만큼 가볍다
수면내시경으로 선택했다.
2시간여 지난 후에야 낯선 병실에서 부시시 눈을 뜨게 되었다.
검사결과가 예상외로 좋다며 이재현원장이 놀랜다
간기능에 대한 결과는 내일이나 모레에 나온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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