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건강한지?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4. 5.

     2011'    04.    05      화

  경훈이 녀석이 보이지 않은지 한달이 훌쩍 넘었다.

여관방 꼬락서니가 엉망이었다.

그럴 줄은 알았지만서도.....

 밥은 잘먹고 지내는지? 혹 아픈데는 없는지?

아니,혹  나쁜짓거리. 몹쓸짓은  하지 않는지? 죄다가 궁금하다.

그런 자식을 두고 집사람은 찾고자 하는 기색이 없다.

어쩜 그럴 수 있나 생각이 들 정도이다.

분명 주워온 자식은 아닐진데......

  아직도 집에 들어올 의사가 없다며,

"잘 살고 있으니, 걱정마세요"라고

문자를 집사람과 더불어 보내 온지가 며칠전이다.

그것도 억지로 며칠을 쫒아다닌 결과로 여관 여주인이 몇몇 감춰놓았던 녀석들에게 얘기를 했던 결과였다.

이 여관엔 경훈이 같은 녀석들의 집단 합숙소같은 그런 요새지였기 때문에

여관에 피해가 갈까봐 장사속으로 극도로 말을 아끼던 여주인의 커다란 배려 아닌 배려 덕분이었다.

 아직도 휴대전화를 수신거부해 놓고선 대화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이런 생활이 길어지면 길어 질 수록 좋은 현상만은 아닐진데

하루빨리 바깥세상을 정리하고 집으로의 귀환을 종용해 본다.

'[사랑과 행복&소망^-^] > 만경사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밝은 모습인 작은 녀석  (0) 2011.05.07
접산파의 대조부 추모제  (0) 2011.05.03
시제  (0) 2011.04.05
경훈의 행적이?  (0) 2011.03.24
거금 1백만원  (0)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