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06. 10
연일 비싼 대학 등록금 때문에 온통 나라안이 시끄럽다.
하다못해 열심히 공부를 해도 시간이 모자랄 판국인데 학생들이 뿔이 났다.
그도그럴 것이 비싼 등록금때문에 부모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을 가져보지 않은 녀석들이 또 어디 있을까?마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젊은이로써 할일을 제대로하는 것 같아 대견하다.
기성세대가 풀지 못하는 과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가 참신하다.
대한민국에서 발붙이고 사는 이세상의 부모들이 애들의 대학 등록금때문에 아닌 걱정을 아니 해본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나 또한 엄청 압박을 받고 있다.
그런 등록금을 대기가 힘들어 큰놈은 억지로 군대를 보내다시피 했었다.
2년후면 사정이 좀 나아지지 않을까?해서 였다.
그러나 군복무를 마쳐도 복학을 꺼린다.
그렇게 해서 졸업한들 취업이 두렵고 괜한 비싼 등록금만 날리지 않았나?라는 허탈감만 있을 뿐이란다.
작은 놈 또한 간신히 입학 등록만 해 놓고서는 휴학상태에서 군입대를 종용하고 있다.
또, 그런 2년후면 좀 더 나아지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정부당국은 학생들의 절규를 들어야 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논리를 풀어나가야 되지 않을까? 한다.
굳이 반값 등록금이 아니라도 괜찮다.
거품없는 대학 등록금이기를 바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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