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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나의어머니

어찌 우시옵니까?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8. 15.

                2011'     08.    15

참으로 많은 시간을 침대에서  생활을 하셨다.

아침 식사를 드리는 떠 드리는 순간 소리내어 울음을 내신다.

하염없는 눈물이 어머니 양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메어지는 목이 타 버릴것만 같은 충동으로 가슴을 억누른다.

참다 못한 어머니의 울음과 눈물이겠지......

  굳이 다 잊어버려도 좋을진데 어찌 기억을 더듬는지 모르겠다.

그런 순간이 아침식사내내 이어진다.

오로지 할 수 있는 것 하나.

어머니의 차디차고 깡마른 손만을 꼭 잡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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