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01. 08 조문
오전 대예배에 불참하다보니, 마음이 여간 켕기는게 아니다.
1시 35분인데도 오늘따라 유독,
본당이고, 식당이고 다 썰렁하다.
오늘도 오후 예배가 없는 걸까?
그렇잖아도, 석기더러 교횔 나오라 해 놓고,' 나왔으면 어떻하나'하고 여간 신경이 쓰이는게 아닌데....
김채균집사가 빙모상을 당하여, 오후예배를 마치고, 조문을 하기로 했다 한다.
이런 복장으로 조문을 하기는 그리하여, 발길을 부랴부랴 돌리는데,
태서집사의 도움을 구할 수 밖에 없었다.
같은 장소에서 같은 생각을 갖고,
같은 장소에서 같은 신앙생활을 한다는 동질성이 그어느의 집단의 결속력보다 강하다는 걸 느낀다.
많은 성도들이 뉴터운장례식장으로 운집하는걸로 실감을 한다.
다시한번 고인이 되신 님의 명복을 빌어 마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