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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광어에게 참패 당하다.

by 만경사람(萬頃人) 2012. 5. 29.

                  2012'     05.    28       광어에게 무시 당하다.

전날, 교회에서의 "한마음체육대회"로 인한 피곤함은 뒷전으로치고,

설렘으로 가득한 마음 끌며 생애 처음 겪어보는 낚시법.

"광어다운 샷"으로 광어를 공략하기 위하여 새벽 3시에 출조길로 접어들었다.

 

 ★ 홍원항에서 5시 30분에 "아일랜드호"를 타고 출발,

     1시간30분여를 달려 가는 중간에 떠오르는 아침해는 안개에 가려진채로 살포시 얼굴을 내민다.

 

 ★ 안개에 쌓여있는 의연한 외연도의 아름다운 비경.

 

 ★ 누가 연도라 안 할까봐.  참으로 아름다움의 극치다.

 

 ★ "설풍도"라는 섬.

     우리네 모든게 참으로 아름답다웁기만 하다,

 

 ★ 연도 풍경.

 

 ★ 연도의 또 다른 모습.

     두어번 와 보는 곳이지만, 볼때마다 낚시보다는 이 아름다움에 취해 낚시는 잿밥에 불과하다.

 ★ "광어" 네 얼굴 맞대어 보기위해 단 한숨에 달려 왔노라.

     근데 이제야 얼굴을 보여주니, 참 처절하게 참패.아니 무시를 당했다.

     낚시를 제거하느라 물리는 참변까지 당하고, 피까지 보는 봉변 속에 걷어올린 전리품.

 

 ★ 실력이 딸리는 걸까?

     아님 물때가 맞지않아서일까?

     왠 팔뚝만한 우럭이.....

     우럭이면 어떠리.

★ 남들은 이렇게 많이들 잡아 올렸건만,

    처음 해보는 낚시법이라서 그랬나보다 자신을 달래 본다.

    그래도 우럭 3수에다 2수는 했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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