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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오~! 나의 어머니시여.

by 만경사람(萬頃人) 2013. 3. 7.

                     2013'       03.        7.        목.

 이른 3시10분.

깊은 잠에서 깨어 뒤척이다보니,

예전의 건강하실적 어머니의 모습이 기억에 떠 올랐다.

자신의 삶이 지지리하게도 고달펐을텐데도.

어머니 자신을 위한 기도보다도

창홍.연희.나해.지현.

시택.오순.경욱.경훈.

시헌.종례.유리.웅.

경원.복희.다은.나연.성린.

시종.윤경.어진.우솔 하며

자신의 고달픔. 서러움등등의 고통도 마다하지 않고, 

항시 되내이듯 자식들의 이름을 호명해 가면서

자식들의 안위를 오로지 기도로서 소망하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밤새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어머니라는 존재.

지금은 비록 몸과 정신건강이 열악하여,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게 아니라지만,

우리 형제들이 끈끈하게 이어 갈 수 있는 매개체임을 부인 할 수 없다.

 

 나 또한 내 "자식들에게 그리하지 않겠노라" 다짐해 보곤 하지만,

내 살을 태워 자식을 위할 수 있으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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