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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만경사람

조카 - 유리의 결혼

by 만경사람(萬頃人) 2013. 11. 17.

2013'        11.        17.       일.       결혼식장  "수아비스"

 

 

  세태의 이동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조카 유리의 결혼을 맞은 감회가 싱그럽기도 하지만,

오늘의 이자리에 서기까지 숱한 역경을 겪어야만 했던

동생 시헌의 얼굴 표정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 그것도 강남의 신사동에서 치워지는 예식의 농도는

예상 밖의 많은 하객들로 경사의 격을 더 높여 주고 있다.

아울러,

평상시에 얼굴은 커녕 전화통화 자체도 어려웠던 이종사촌. 사촌 동생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어 더 없이 기쁘다.

다만, 은자 이종동생의 아들을 동시간대에 치뤄는 혼사이다 보니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어느 누구보다도 가장 기뻐하시고 축하해 주셔야 할 어머니께서 자리에 참석은 고사하고,

손주 딸의 결혼사실 조차도 모르고 지난다는 사실이 마음을 더없이 아프게 하고 만다.

또한,집안 여러 어르신들을 초빙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원거리 혼사다 보니,

상황을 감안하여 간소하게 치루게 됨 또한 아쉬움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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