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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및모임]/연꽃마당

채수찬 전의원과 함께한 KAIST

by 만경사람(萬頃人) 2014. 7. 12.

2014'      07.     12      카이스트에서

 

 원래 정치인들의 말을 잘 믿지 않는 습성은 어느 누구에게나 공통적일 것이다.

허나, 채수찬 전의원은 역시나 남달랐다.

지독하게도 연꽃마당을 배려해 주셨고 연인이상으로 사랑을 베풀어 주셨다.

그도 그럴것이 저 지난번 공천에서 탈락 후 과연 몸담았던 민주당을 버리고라도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것인지?

아니면, 지역구를 바꿔 타지역인 무주.진안.장수쪽에서 출마를 해야 할것인가

1박2일동안 여정을 같이 하면서, 갈등을 하다가 속이 타다 못해 검정 숯뎅이가 되었다던 말이 생각난다.

물론, 지금은 모든 정치적 야망을 훌훌털어내고,

오로지 후학들과 전북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 주시고 계시는 채수찬 전의원이 존경스럽기만하다.

그런 분이 현직에 계실적 약속인 거나하게 한턱 쏘겠다던 약속을 지키는 날이 되곤 말았다.

뵈올때마다 여느 산골의 뭇소년같이 해맑은 미소로 대해주시는

그런 분이 대한민국의 제 17국회의원이었다면 과연 몇이나 믿어 줄 수 있었을까?

 

 오늘 이자리가 어찌보면 앞으로 1년여동안 얼굴을 뵈올 수 없는 송별의 자리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8/10일. 1년여의 일정으로 미 텍사스대로 잠깐 자리를 옮기신다하니,

부디, 몸건겅히 잘 다녀 오시기를 소망할 뿐이다.

 

◆ 카이스트내의 야외공연장에서.

    온양석의 스탠드가 자연적인 이미지를 더 해 편안함을 준다.

 

◆ 채전의원의 카이스트내 연구실에

    사모님 말씀왈, 정신없이 테이블을 정리했다는게 이정도였으니.

 

◆ 연구실로 가기 전 연구실동앞에서 취한 포스.

 

◆ 도대체 어디가 어딘지를 몰라 좌우지간 한컷 찍고보자.

 

◆ 이곳 저곳 다 둘러봐도 잘 다듬어진 경관들이 마치 공원같은 느낌 뿐이다.

 

◆ 채수찬 전 의원의 연구실 명판.

 

◆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시던 최문기 장관도 이곳에서 후학들을 위해 열공중이다.

    이방은 예전에 안철수대표가 사용했던 방이란다.

 

◆ 카이스트내 서열2위인 거위떼.

    원래는 6마리였는데 열마리의 식구가 되었다.

    서열1위는 교수.3위는 여학생들.4위는 박사또는 석사들.5위 남학생들

 

◆ 구내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숲길동산이 있어 카이스트학생들의 데이트코스로 각광을 받는다한다.

 

◆ 산보 중 느닷없는 체력테스트 턱걸이?를 제안하시더니, 먼저 시범을 보여주신다며 철봉에 매달리시더니만,

    거뜬하게 9개를 하신다.

    남들은 결코 쉽지않은 턱걸이운동.

    남달리 체력이 약하셔서 자주 이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시지는 않는지?

 

◆ 이제부터가 오늘의 하이라이트.

    시장기가 유별나다.

    어디론가를 한참을 따라갔는데 요란하지 않은 한적한 음식점의 모습과는 달리 안에는 부담스러울정도로

    깔끔하면서도 이국적인 소픔괴 인테리어가 압도한다.

 

◆ 대전에서는 북경오리(까오야)전문점으로 정평이 나있는 "꽁뚜"

 

◆앞쪽으로는 정원과 호수가 있어 그 멋스러움에 금새라도 숨이 멎을 듯하다.

 

◆호사스러우나 넘치지는 않는 실내 분위기.

   이태리 와인 한 모금이 입안에 확 퍼진다.

 

◆ 이게 바로 북경식 오리요리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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