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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영그는 날]/정치판 뒤집기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주신 메세지

by 만경사람(萬頃人) 2014. 8. 19.

                                         2014'       08.      19        아침에 부쳐

 

 

 

교황 "프란치스코"

2014' 08. 14일 로마교황청에서부터 비롯하여

장장11시간의 여정으로 대한민국을 4박5일간 방문하고,일정을 76세의 고령임에도 무리없이 소화 해 내고,

18일 명동 성당에서의 미사를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떠났다.

그는 방한동안  물질주의와 허풍, 그리고 잘난체만 하던 우리에게 일그러진 자화상을 그려보게 했다.

물질주의를 배척하고, 낮은 자세로 보듬고 부대끼는 모습들에서

그는 결코 위인이 아님을 자연스레 보여 줬다. 

방한 기간 교황의 메시지 중에서 ‘희망’ ‘청년’ ‘평화’ ‘가난’ 등의 단어가 많이 등장했다.

한국 사회가 각별한 관심을 쏟아야 할 키워드들이다.

 교황은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게 했다.

우리 사회의 허술하고 빈 구석을 미사 강론을 통해 비유적으로 지적했다.

그건 일종의 ‘진단서’이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우리는 ‘대한민국 종합 진단서’를 하나씩 처방 받게 되었다.

물론 치료는 우리의 몫이기도 하지만,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짐이기도 하다.

그게바로 대한민국 고해성사에 이은 죄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치르는 일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