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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여행&나들이

홀연한 가을날의 정취- 증도

by 만경사람(萬頃人) 2014. 9. 18.

       2014'      09.      17          전남 신안의 "증도(슬로시티)"

 

 밤새 머리가 찌뿌둥하고 몸 컨디션이 좋지 않다던 집 사람이 신바람이 났나?

출발과 동시 입에다 군것질거리를 갖다 댄다.

머리가 아픈게 벌써 개었나보다.

 

 2시간 반여를 달려 도착해 밟은 증도.

갯내음과 함께 증도가 눈앞에 그림처럼 누워있다.

신안군내 1004개의 섬 중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자연과 더불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공동체를 지켜나가자는 취지의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섬이다.

 

♣ 증도의 모습.

 

♣ 이쯤이니, 와보지 않고서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할 수 없겠지?

 

♣ 이 자그마한 섬동네에서 지난 여름 잘도 버텨 낸 조가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 퓨전 이국적인 모습 웬 종려나무가?

   즐비하니 반긴다.

 

♣ 증도대교에서 바라본 증도는 평화롭게만 보인다.

 

♣ 증도 대교를 지나 증도 땅을 밟으려거든 1인당 입장료 1천원씩을 내시오.

 

♣ 버지 선착장의 드넓은 갯벌광장에는 짱둥어와 농게들의 천국.

 

♣ 소금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이곳에.

    사실 입장료 2,000원이 아까워 관람은 no.

    주변에 소금 레스토랑, 소금 사우나, 소금 동굴등등이 있으나 시간 관계상 이거도 no.

 

♣ 증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평염전"의 전경.

    약 464m2로 여의도 두배 크기이며, 예전엔 소금노예로 불리워진만큼의 비운을 지니고 있기도 함. 

 

♣ 신안의 대표적인 이니셜 트레이드 마크인 1004 앞에서

 

♣ 증도 전체가 금연구역이기도 하지만 국가습지보호지역등 보존하고 지켜야 될 유산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 mbc"고맙습니다"의 촬영지였던 화도를 가려면 필히 건너야되는 노두길.

   물때를 잘 맞추어야 실수를 하지 않는다.

 

♣ 철지난 우전 해수욕장. 남국에 온 줄 착각 했네.

 

♣ 광활한 갯벌이 지천.

    짱둥어와 농게의 주 활동무대다. 이에 인간들의 삶도 영유로워 지지 않을까?

 

♣ 섬 전체가 너무나 조용하고 한가로워 보인다.

   평화스럽다고 해야 맞을 듯 하다. 잔잔하게 가슴속으로 기어 들어오는게 있다. 아마도 행복함이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