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18 금. 이석증
집사람이 요사이 며칠째 어지러움 때문에 힘들다며, 내리 걱정스런 어투로 말을 건넸었다.
바쁘다는 구실로 들은체 만체 했었는데 오늘따라 또 다시 얘기를 꺼낸다.
속으론 별것 아니면 병원 다녀오면 될 것을 괜스레 너스레를 떤다라고 생각했지만,
본인은 내심 행여나 큰병이나 얻지 않을까?하고 무척이나 걱정스러웠던 모양이다.
커다란 전문병원 - 김양박이비인후과 - 에 예약을 부탁하고 나니 외래 수술건으로 예약을 하기가 벅차다.
동네병원이라도....
"이석증"
처음으로 들어보는 용어다. 말그대로의 병세이겠지.
며칠 처방약 받고나니,한결 가벼워진 집사람의 표정이 눈에 들어온다.
아픔은 서로가 나눠갖어야만 부담이 반감되기에 혼자 병원 가는 걸 꺼려 했었는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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