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9. 18
이세상의 곡식들은
아마도 즐겨 할 일이지만,
사람들은 힘들어 할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
꼭두새벽에 어둠 가르며,
동생이 운영하는
홍원항의 낚시가게에
꼭두새벽에 어둠을 가르며
쭈꾸미 낚시를 하기 위해 달려 간 곳.
1시간여 거리에 형제들이
기거하고 있어,
자주 뭉쳐 회합을 다지고
우의를 겹겹히 쌓아 가는 곳.
홍원항.
그곳에 동생이 있어,
행복한 기쁨을 낚을 수 있으니
더 없는 이 즐거움
그 누가 아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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