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3. 22 여호수아 5 : 13~15
여호수아는 앞으로 치뤄야할 여리고와의 전쟁을 고민하며 길을 걷고 있는데, 그 앞에 칼을 든 한 사람이 나타나 길을 막았습니다.
그는 무장한 하나님의 군대 장관이었습니다. 업드려 절하는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의 군대 장관은 여호수아 5 : 15절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소리 쳤습니다.
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신을 벗으라고 하셨을까요?
1.자아를 굴복 시켜라.
"네 발에 신을 벗으라"는 말은 포기하라는 말씀입니다.
전쟁을 포기하라는 말이 아니라 작전권 .지휘권. 명령권. 군 통수권을 포기하라는 말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총사령관은 여호수아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며, 이제부터는 하나님인 내가 지휘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은 크게 두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모두 부족한 사람들이고, 또 다른 하나는 하나님께 굴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들은 모두 자아를 버리고, 하나님의 권위에 굴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네 발의 신을 벗어야 합니다." 즉 우리 안에 있는 자아를 굴복 시키고 깨뜨리는 것입니다.
2.자기 욕심을 깨뜨리라.
우리가 자아를 깨뜨려야 한다고 할때 가장 큰 것은 물질에 대한 욕심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를 정복하러 갈때 취한 전리품을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간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성 전투에서 패배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조금만 더"하는 마음이 항상 있습니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좀 더 가지려는 욕구에 제동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좀 더"하는 마음가짐에 제동이 걸리지 않으면 언젠가는 탐욕화 됩니다. 그리고 탐욕화 된 그것은 반드시 우리를 파멸로 몰고 갑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속에 있는 욕구를 자제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제해야하며, 경건한 생활을 통해 관리를 하고, 지속적인 유지를 해야만 합니다.
3.자기 의를 내려 놓으라.
그러나 가장 굴복 시키기 어려운 것은 자기의 의입니다.
만일, 여호수아를 따랐던 백성들이 각자 자기가 옳다고 주장했다면 아무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자기 의는 언제나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누가복음 18장에 보면 바리새인과 세리가 나옵니다. 바리새인은 자기 의를 자랑했습니다.
자신이 율법을 지키고 금식하며 십일조를 드린 것을 드러내고, 기도했습니다.
반면 세리는 "자신은 하나님 앞에 죄인 입니다.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은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를 마나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 자기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포기하고 하나님을 의지 할때,
나의 무력함을 호소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신뢰할때,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여러분들은 과연 자신의 의를 버리고 자신을 굴복 시키며 살고 있습니까?
우리 육신의 소욕을 굴복시켜 그리스도의 거룩한 의로 옷입고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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