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추락의 끝은 어디인가?
이시대의 사회와 문화는 교회의 도덕성에 날카로운 칼을 들이대곤 한다.
그만큼 진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은 목사이며,
교회 단체는 연합회 또는 총회라는 집합체다.
교회의 구성원은 신도들이고, 총회의 구성원은 목사들이다.
그들은 신도들의 상위에 군림하고 있어 권위와 권력을 때로는 쥐락펴락 하다보니,
간혹,일반신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교회의 승계와 목사들의 자금유용,
여신도들을 대상으로 저질러지는 성범죄,
기타 위계에 위한 노동력 착취등등
이러한 부조리와 비리, 범법행위들이
전반적으로 교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있다.
요원컨대, 이러한 행위들에 대하여
교계의 상위단체는 교회법상 단서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사회 통념상 일반적인 관례에도 미치지 못하는 법조문들을 어필하며,
그들 나름의 논리를 주장하고, 수수방관 내지 유기하기도 한다.
이러한 잘못된 관행이 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닌 수년 아니 수십년전부터 저질러져 내려 왔다는데 있어, 실로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
이 시대의 교계는 양적으로 커다란 성장세를 이뤄나가고 있다.
신도들에게 신아고백과 순종, 그리고 믿음을 강조 하느니보다는
이에 걸맞는 책임과 의무. 소임을 갖고
부패와 비리와 범법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청산한다는 굳은결의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좀체로 개선되거나,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 또한 우리와 모양새가 별반 다를게 없는 이 시대에 상생하며 발걸음을 함께하고 같은 생각과 똑같은 시각으로 보고, 듣고 느끼며 부대끼며 살아가야하는 사회의 구성원임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그들의 특권도 아니지만, 그 특권을 깔아 뭉개자는 얘기는 더 더욱 아니다.
어느 교계든간에 교회는 자유 민주주의를 표방함을 원칙으로 한다.
그래서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려면,
신도들의 탁월한 견제장치가 꼭 필요하지 않은가?를 되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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