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나19의 "심각"단계에서 "완화"단계로 사회적거리두기가 아직은 요원한 상황.
담임목사의 전 목회지였던 세종을 비롯하여,
서울등 각지에서 많은 교역자및 신도분들이 당 교회에서 치뤄지는 담임목사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래방하게 되었다.
매우 뜻 깊고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를 통하여 보건데,
굳이 수많은 인적교류가 아니더라도 이에 걸맞는 행사로 검소하고 조용하게 치룰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낮은 자를 섬겨야한다'는 주님의 실천강령은 온데 간데없고,
지역민들을 안위하지는 못할 망정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었음을 모른 채 할수는 없었을 것이다.
이 행사로 인하여
일반성도들이 한여름을 방불케하는 뙤약볕에서 혼잡해진 도로의 교통정리및 주차안내로 진땀을 흘리게 되었고,
주변 도로가 순간 막히다보니,이를 지켜보는 시민들 or 운전자들의 시선이 결코 고울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잖아도 요근래 인성이 덜된 목사들로 인하여 개신교계의 신뢰가 무너지는 형상이고 숱없는 지탄을 받고 있는
이 싯점에 비춰 볼때,
선제적 모범을 실천 해야하는 교회에서의 행사가 과연 잘한 일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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