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09 완산구 우림로 1042(중인동) 찜이랑묵은지
요란하던 코로나19의 위용은 이제 서서히 팬데믹으로 전환되어지고 있으니,
우리의 만남도 즐거이 가져 볼 필요가 있다.
8월 모임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정모.
근 2년간 끊어졌던 모임으로 많은 친구들의 변화가 있었지만, 17명 친구들 중 병의, 성희, 기석등 3명만을 제외한 14명이 참석하는 기염아닌 쾌거로 역시나, 동창이라는 틀은 변함이 없었다.
참석하지 못한 3명의 친구들 마음만큼은 이곳에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은 있다
전주와 군산, 김제의 친구들이 모이기 적합한 장소일거라서,선정해본 음식점인데, 주문한 갈비찜이나 묵은김치찜이
맛깔났는지 너무나 좋아하니 다행이다.
지난 8월 코로나19 양성이후 원인을 알턱 없이 8kg이나 체중이 줄어 몸이 많이 야위어 걱정이 앞서는 경수친구.
현 토요일 모임을, 금요일&평일로 변경하여 진행하자는 의견.
항상 게임에 임하면 형무친구의 노리갯감으로 전락하던 고스톱 게임을 순오친구의 부동산경영 사무실에 준비 안된 판떼기로 11까지 자리를 옮겨 즐겨 봤으니,
택권 친구의 가라사대,
인생사 별거 있나? 즐기며 살면 되지......
불현듯 엊그제 작고하신 나비넥타이와 콧수염의 마스코트 김동길 명예교수의 말씀이 머리 속을 스친다.
나이 60이 넘으면 그 숫치는 61,62,63이 아닌 60, 65,70 다섯단계를 뛰어 넘는다는 걸 알아야 혀~!.
이제 한계절의 가을을 우리는 만끽 하지만, 겨울이 옴에 새 봄이 오기만을 바람으로 지니니 소망하니,
원치 않는 세월은 그저 몇 단계를 넘어 가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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