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01. 4 감영5길 "전라감영가라지"
순오친구가 큰이랑제의 총무역할을 하면서 늘 미안하게만 생각되어, 식사라도 함께 하면서 담소를 나눠 봐야겠다고 마음만 먹었지, 그 실행에 옮기기 전 한 수 먼저 본인의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는 "전라감영가라지"에서 피맥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가면서 만남을 청해왔다.
간단한 소모임이라고는 했지만, 재무 역할의 정민, 기석,형무와 함께 5명이서 모두 다 난생처음으로 대해보는 피자에다 걸쭉한 맛의 수제맥주를 곁들인다 하니, 생소한 음식이기는 하지만,군침이 먼저 도는건 사실이다.
피맥이란 피자와 더불어 함께 맥주를 곁들여 먹는다는 의미.
수요일 저녁나절 1,500원의 시내버스를 타고 투어하듯, 예술회관 본관 앞에서 하차하여 모임장소로 향하는데 눈길이 호사한다, 복원시킨 전라감영과 더불어 흙담으로 조성된 담벼락에 비춰지는 조명에 아름답다라기보다는 이루 말하기 어려운 장관이라 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그 장관에 놀란 가슴은 겨울날 싸늘함에 순간 마취되어 무아지경이다.
그렇게 한참을 감상하고난 후,
두번째로 모임장소를 들어서니, 입에서는 절로 와~아! 소리를 할뻔 했다.
마치 영화에서나 보고 느낄 수 있는 음식점 내부 컨셉트가 디트로이트 박물관? 라스베가스의 카페? 아니면 밤 문화가 발달한 동남아 휴양지의 여는 해변가를 연상케하는데 마치 배우가 연기하는 착각으로 착석하여 보니, 친구에게 이런 자리를 맏르어 줘 고맙다는 말부터 먼저 아니 할 수 없었다.
범상치 않은 입구.
여린주방 내부와 조리장이자 주인.
밤문화에 조화로운 실내.
디트로이트 블록버스터 피자 한판.
걸쭉한 맛의 패일에일 맥주 한잔
마지막 느끼함을 잡아주는 "매운 양푼파스타"가 이집만의 비번인가 보다.
와~ 맛있다고 폭풍 흡입중인 형무 친구.
알부자 였었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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