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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및모임]/백년누리

간재미 무침의 도초도&홍어의 영산포

by 만경사람(萬頃人) 2023. 6. 17.

2323'   06.06  영산포외

홍어 시식만을 위한 투어에는 질감이 떨어 것 같아, 이왕 내친김에 수국(1004만 송이 수국 식재) 시즌( 수국축제행사는 6/16~25일)을 앞둔 신안 도초도를 돌아 보는 것도 친구들과의  여행에 진미를 더 할 것이라 여겨, 차량 2대(기석, 정호 차량)를 이용하여,

전주 송천동 소재 농수산물 공판장 주차장에서 08시30분 집결 후, 가벼운 마음으로 차량 2대에 분승하여, 호남고속도로를 따라 무안을 찍고, 신안 바닷가가 눈앞에 확 들어오는 천사대교를 경유. 암태도 남강항선착장에서 훼리로 40여분 운항 후

비금도선착장에 도착. 도초도로 가기 전 시장기에 더 진행은 힘겹다.

식후경, 점심식사를 하기 위한 비금도와 도초도를 이어주는  서남문대교를 지나, 찜해 놓았던 "보광식당"

요즘 철에는 뭐니 뭐니해도 간재미무침이 침샘을 자극하니, 요걸 안먹어 볼 수 있나?

무우채를 충분히 썰어 넣고, 막걸리 식초로 버무려 내오는 무침의 맛이란?

전부가 굿이란다.

여행의 백미는 맛이 일품인 음식을 잘 고르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그 맛을 느끼고 즐기는 것이다.

여기에다 가까이 지내는 5명의 친구들과 함께한 자리이니, 어이 즐겁지 아니 하다 할 수 있을까?

암태 남강항 여객선 터미날 진입전 천사대교를 지나야만 한다.

여객터미날 처마에 둥지를 틀고 새끼들 먹이에 여념이 없는 어미제비

훼리에서의 느낌? 물살이 거세게 흐른다.

40여분 바닷길을 달려 도착한 비금도 선착장

비금도에서 도초도 가기전 삼거리

보광회타운의 이름만큼이나, 걸쭉하고 진하지 않게 시큼하면서  구수하고, 감칠맛에 엄지척이 절로.

내친김에 한접시 더...... 

바둑 천재인 "이세돌"이 이 지역 출신답게 어머니의 그림이 그려진 벽화

각국의 수국 1004만 송이를 색깔별로 식재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수국공원

        아직은  덜핀 수국앞에서

되돌아 오는 길 비금도 선착장에서 남강항 훼리 시간(16시30분)에 맞춰

영산포 나룻터

오래전부터 영산포 주변에 형성되어 성업중인 홍어 전문 음식점들.

전문 음식점들이 한결 같이 국내산 홍어와 수입산 홍어를 취급하다 보니, 숙성 홍어를 좋아하는 매니아로서는 내심 어딘지 모르게 찜찜하기도 하지만, 가격대비 양이나 맛은 아닌 것 같아 섭섭하다

한눈에 봐도 영산포는 홍어전문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홍어와 한잔 곁들이니, 이 놈의 맛이 유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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