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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해외여행

치앙마이,라이 여행

by 만경사람(萬頃人) 2023. 12. 19.

2023'      12.     13.    수    "상생비상"이라는 이름으로 기석내외,성선내외,연성내외 외 4커플의 여행일지

 

무슨일이 생겨도 꼭 생기곤 하는게 무슨 주술에 걸리기라도 한듯,매번 순탄하게 비행기를 타 본 적이 없다.

짬을 내기 벅찬 와중에 진에어를 타야하는 이번 여행에서는 별다른 생각없이 1터미널 일거라는 아주 짧은 생각에  

주차대행과 데이터 중계기등을 1터미날로 예약 해둔 상태로 D-day13일의 날을 맞았다.

새벽에 덜깬 눈으로 공항주차대행이 꺼림칙하여, 재차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탑승공항이 2공항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실, 순간,머릿 속이 하얘지고도 남았다.

1공항이 아닌, 2공항으로의 주차대행서비스는 예약이 될까

예약이 어렵다면 기존에 자주 이용하던 사설 주차대행을 이용하는 수 밖에.....

1공항으로 진입하고 난 후의 상황을 스케치 해보니, 머릿발이 뻘쭘해진다.

이제 1공항이 아닌 2공항이라는 사실을 인지했으니,주차대행을 예약해야 하는데.

부랴부랴 pc를 켜고 2공항의 발렛주차서비스를 예약하려하니 좀체 에러로 쉽지 않다.

당일이라 안되는 것이려니포기를 해야하나?

1차집결하기로 한 10시를 30분 앞당긴 930분으로 공지하고혹시나 하는 맘에 휴대폰으로 시도를 해 보는데,

오호? 그렇게 애를 먹이던 아마노코리아주차대행써비스의 온라인 예약이 수월하게 되는게 아닌가?

이제서야 한결 마음이 놓였다.

어차피 나선김에 일찌감치 공항행막히지않는 고속도로 상황에 순탄하게 3시간만에 공항에 도착 할 수있었으니,

무슨 횡재라도 얻은 듯하다. 이제 남는 3시간여의 시간을 어찌 보낼까?하고 염려 아닌 걱정을 해보는 것도 복이려니?

여유있게 발권과 동시 캐리어를 수화물로 부치고 나서 공항내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마치고,

263gate 탑승구 벤치에서 편한 쉼으로 대기하다

1645LJ007기에 탑승하여, 5시간동안의 여정을 깜깜한 항로에서 졸린 눈으로 부시시 보냈다.

치앙마이 공항에 현지시각으로 2050분에 도착하여 출구로 나오니,

많은 여행사 현지가이드들이 여행객을 맞이하는 피켓을 들고 서 있는데,

인터파크가 왜 이렇게 많은거야?

묘하게도 눈을 비벼가며 찾아봐도 우리네를 맞이 할  피켓은 보이질 않는다.

공항을 빠져나간 여행객들로 터미날은 서서히 한산해지고, 3~40분동안의 혼란스러운 적막이 흐르는 동안 현지의

강정수가이드와 현지 영업소장에게 전화를 해 보는데도 불통.

, 이게 무슨 일일까별일은 아니겠지.라며,  자신을 위로해 보지만,뾰쪽한 대안이 없는 성황.- 15일 아침 도이인타논국립공원 가는 중 알게된 사실. 강정수가 아닌 "강필주"로 가이드가 바뀌었음을 알게 됨. - 다행이도 현지의 다른 여행사 가이드의 친절한 배려로 그 친구가 나서서 이리 저리 연락을 해 보더니,

샌딩하러 금새 온다하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전갈.

몇분이 지났을까?허겁지겁 노란 서류봉투를 들고, 본인의 이름과 동반자 7명이 적혀있는 피켓을 보여주며 연신  쏘리를 연발하는 "빼우"라는 이름을 지닌 현지의 가이드.

아하,

이 야리한 여성분이 우리를 3박동안 안내 해줄 현지의 가이드  "빼".

웃음을 지어야 할지.  아님 분노로 상기된 모습으로 강정수실장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호텔 체크인 후 여장을 풀고나니, 피로가 역습한다.

그래도 여행의 즐거움이란, 좀 늦은 시간이더라도 굶주린 뱃속을 채우고 , 무사히 안착했음에 건배를 하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호텔 주변  "beer lab"에서  달달하고 사과향이 가득한 호가든 생으로 목을 추기고 나서 오늘 치앙마이 공항에서의 불미스러움을 다듬어 보기로 하자.

 

##  총 300만×4=1,200만 중 
1.749,000원×8=5.992,000원중 
2.환전 4,000$(5,280,000)     각 1,000$씩 배분   (1,000$×1,320= 1,320,000) 

## 여행비 5,992,000원 + 달러환전 5,280,000원(4천$)        총 11,272,000.
      원화 잔고 728,000원 

## 국내원화 지출(728,000원중)
3.12/13.  휴게소 27,500
                Wifi 중계기 20,000
                공항중식97,500
                공항커피. 9,000
                기내 맥주외 13,000
4.12/17.톨비,주차비,유류대 
    1) 175,000 ×2 = 350,000
    2) 조식(정안휴게소) 7만 -연성.


##  700$을 밧으로 환전 후(24,000bta) 
         -. 비어 랩 : 4,800 bat.
5 12/14.
   -. 500$ + 200$ 거출.
    [[ 1)기사및가이드 기본팁 50$
       2)옵션 비용(기본기사팁 50$,
       도이인타논(90$), 나이트사파리(60$).
       마사지50$)  2,000$ 중에서 300$씩 
       공동경비로 지출.부족분 200$씩 거출]]
      3)기타 잡경비
   -. 4,000bat씩 분배(16,000 bat)
    -.서울식당 음료및 3,400 bat
6.12/15.
    -.고기 : 2,880 bat
7.12/16.
  -.중식 (비빕밥) 940 bat
  -.저녁(항아리)   30$. 

## 달러총지출및잔금 : 60$
       Bat총지출잔금 : 310밧
      원화총지출잔금 : 141,000원

-.기본 스케줄러
1일차(12/13) 칸타리 힐즈 호텔  

  1)10시경 체크인 
2일차(12/14).(칸타리힐즈 호텔) 라이 이동 중
  1)메가찬온천 족욕
     중식 루비룸 현지식 부페
  2)왓롱쿤(화이트템플
  3)왓롱 쓰아땐(블루템플
  4)싱하파크 
  5)골든트라이앵글
    저녁 : 삼겹살
3일차(12/15)(칸타리힐즈)
   1)도이인타논 국립공원- 옵션.
      중식(르언남 부페)
   2)나이트사파리 - 옵션
      저녁 : 샤브샤브
4일차 (12/16)  

   1) 도이수텝사원
      중식 : 비빔밥,부페
   2) 마사지 2시간 - 옵션
      저녁:항아리 삼겹및통닭. 

   3)공항 이동

5일차(12/17)  인천공항 05시 착 

  

12/14.
치앙라이.- 태국 최북단 지역으로 메콩강을끼고 있는 라오스와 미얀마와 접하고있으며
란나왕조의 나라임
1938년도 방콕을 중심으로 한 태국의 남부 시얌과는 지리적,문화적, 인종적으로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곳.
태국의 또 다른 속살을 보다.
라이에서 골든트라이 경유하는 길가에는 
태국의 다른 지역에서 흔히 볼 수있는 쌀농사보다는 한없이 펼처진 사탕수수 밭들에서
이곳이 과연 곡창지대임을 실감하며,
골든트라이에서의 하루를 라이로 이동하는 
버스 속에서 마감한다.
12/15.
전날 숙소에 12시경 도착하여, 
여장을 풀다보니, 아침 미팅 타임이 9시.
상당히 여유롭게 일정을 소화하기위여
옵션으로 선택한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행.
공원내에서 점심식사를 하게되나,
주류는 판매하질 않는다며,
어제 취중에 한 실언인 줄 알았던 강필주부장이 우리 일행을 위해서 기꺼이 
리젠시 꼬냑을 4병이나 ,흔쾌히 투척 하니.
박수가 쏟아질 수 밖에......
어쨌든 나쁘지 않은 하루의 일정이 시작 되었다.
버스에 승차후 1시간여를 달리는 중간에 
커피타임으로 휴식을 갖고, 도이인타논 국립공원 입구에서 길이 협소하여,소형미니버스로 이동 차량을 갈아타고 40여분 정도를 계속 올라가야 태국에서 가장 높은 곳.히말라야 끝자락의 해발 2,665.3334m 의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라마9세의 왕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파고다가 자리하고,
그 곁에 현존하고 있는 왕비의 파고다가 세워져 태국민들의 염원을 읽을 수 있다.

이어, 기본의 마사지 1시간으로 피로를 풀고, 원시림 속에서의 사파리 투어라 예상했던게 머릿 속 밖으로 튀어 나왔다.

역시, 인공림으로 말 그대로의 동물원이었던 것.

12/16.

전날의 전날과 마찬가지로 시간상 벅찬 일정들을 소화하다보니, 전반적인 스케줄에 쫒기는 상황.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찾은 "아침시장"의  해맑은 아침이 상쾌하다. 

야자나무 숲으로 깔끔하게 잘 가꾸어진 시장의 분위기가 은근히 압도한다.아직 장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은 

별반 관심이 없는 듯 시큰둥 하다. 알고보니, 굳이 상품을 팔려 애걸복걸 하지않는 풍습이 그렇게 보여진 것이다.

원래 이지역민들의 모습이 그렇다 한다. 그러다 자그마한 상품 하나라도 구매를 해주면 매우 감사하게 인사하는 모습에서

이들의 생활상을 읽을 수 있었다.

다른 각도에서 보니 오히려 이러한 로칼마켓이 더 관광지 닮아 보여 인상이 깊었다.

이어, 마지막날의 쇼핑 3회.

첫번째 침향, 두번째는 꿀과 관련된 잡화, 세번째는 치앙마이산 커피.

여기서 멋지게 강필주실장에게 한방 먹었다. 

치앙마이에 발을 디디는 순간부터 누누히 자기의 가게에서 세상의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코끼리똥커피"로 대접하겠다

호언장담하던 친구의 가게가 아닌 쇼핑샵이었기에.....

속았던 불편함은 이후의 스케줄인  "도이수텝사원"에서 용서를 받자.

그리고 치앙마이를 떠나는 거다.

12/17.

새벽 5시.인천공항 LJ008편

공항터미날 지하로 차량을 인수하러 내려오니, 영하 11℃의 매서운 바람이 아쉬운 마음을 난도질 한다.

함께 즐거이 여행에 동참해준 성선과 연성, 그리고 건강이 좋지않은 상태에서도 이 시각까지 분위기를 해칠까봐 함께 해준 친구 기석일 떼어 놓고 내려 오려니, 얼어붙은 눈길을 내려오는 내내 마음이 캥긴다.

 

-. 옵션 (200$)투어.
1)도이인타논 국립공원(60,900원)  90$
  해발 2,565m 높이로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에 위치하며,
   태국의 지붕으로 불릴만큼 가장 높은 
   산으로 76m 높이의 "와치라탄 폭포"와 
   라마9세 왕과왕비의 60세 탄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에 만든 
   트윈파고다가  있다.
2)나이트사파리(44,300원) 60$
    트램을 타고, 얼룩말,기린,붉은캥거루,
    사자,하이에나,백호등 134종 
    1,400여마리의 야생동물을  볼 수 있음.
3)태국전통안마 2시간   50$

호가든 생애플비어.

쥬스맛남.

치앙마이에서도 이름을 알리게 되었으니, 글로벌 이름 석자 "조시탁"

메가찬 노천온천

 

커피한잔 하면서 온천물에 발을 담그고, 이제부터 시작되는 치앙마이의 여행을 즐겨 보자.

바구니에 담은 계란과 메추리알을 끓는 온천물에 삶는 광경.

 

 

화이트 템플의 아름다움에 혼이 다 빠진다.

하나의 건축예술이다.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하는지를 눈치 챌 수 있다.

절규하는 듯한 손짓들

어째서 생에 죄를 짓고 고통 속에서 살려 하는가?

지옥의 터널을 지나 나오니,

지옥의 다리를 지나, 천국과 극락세상을 돌아 나오니, 여기가 현세.

싱하파크의 녹차밭

순진과천진의 이름표. 말끝마다 웃음을 지으며, 매사에 감사함으로 양손을 턱밑까지 치켜 올리는 "코쿤 카"의 빼우.

첫 가이드로 출연하여,  치앙마이 보다는 치앙마이 여성으로서 인상적이다.

싱하그룹의 이니셜

아이스크림 속의 블루찰밥이 블루템블과 닮았다.

 

 

치앙마이에는 다른 편의점보다 왕조에서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이 대체적으로 눈에 많이 띈다.

역사적인 골든 트라이앵글

동남아 대표적인 길거리 간식의 대명사 rotee(바나나를 갈아 만든 빈대떡)를 맛 보지 않을 수 었다.

뒷쪽이 미얀마, 왼쪽은 태국, 오른쪽은 라오스 국경.

 

트라이앵글.

골든트라이앵글 주변 상가의 광경

해가 떨어지기가 무섭게 길가에는 노천식당들이 저녁장사로 진을 친다.

치앙라이에서의 하루를 골든트라이에서 맞는다.

골든트라이앵글을 벗어나 치앙라이로 향하는 차창밖으로는 유독, 사탕수수농장들이 지평선을 채운다.

 

강필주 부장, 여기까지는 매우 좋았다.

"와치라탄 폭포"의 위용보다 더 빛나는 탐방객들.....

무지개꽃을 보게되었으니, 필경 좋은일이 많이 생길끼다. ㅋㅋㅋ

살점은 다 발라 튀기고 남은 뼈다귀에 발라 먹을게 뭐 있을까?

어제는 태국에서의 최북단 도시인 치앙라이로.

이곳은 해발 2565.3341mdml 태국 최고봉인 도이인타논 

무제한 삼겹으로 

떡붕어 모양새지만 만드는 방식과 맛도 거의 같다.

한적하면서 상쾌함과 상큼함을 주는 아침시장풍경

세월을 갈아 만든 만큼의 중년 부부가 코코아를 만들고 있었다.

쇼핑 3회중 마지막 코스인 커피판매점 mai. 모델은 당시 가이드 강필주부장.

마지막 코스인 "도이수텝 사원"을 가기위한 에스컬레이터 

프라산 정상의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 시내 전경이 눈에 들어 온다.

공항이 사진 가운데 강처럼 보이는 곳.

항아리 삼겹과 구운 통닭.

20분 연착된 21시10분 치앙마이공항 발 여객기에 탑승하기위하여, 발권 후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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