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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나의어머니

게임(어머니)

by 만경사람(萬頃人) 2006.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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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마지막날 바깥의 우중충한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6층의 어머니가 계신 병실은 너무나 온화하고  뽀송뽀송했다.  점심을 드시고 난 후라서 그런지 침대에 누워 골몰히 병실 천정을 응시하고 계시다가는 병실에 들어서는  자식을 보고서는 "네가 어찌 연락도 없이 왠일이냐고? 응수 하신다. 만경에 한번 가보고 싶으시다는 어머니. 향수랄까?  "어머니 이제 만경은 잊어 버리세요!" 라고 말씀은 하지만 속이 개운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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