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09 25 금요일
나 어려(국민학교시절) 제주 토산리에 살적,
울 어머니, 말 안든는다고, 앞산 오름 토끼봉으로 끌고 가면서 하신 얘기,
나 죽고 너 죽자던.....
지금 이제와 생각이 나는 얘기,
우리 가족에게 더 없는 웃음과 기쁨을 주었던 몽실이가,
멀쩡히 살아있는데
아파서 거동이 불편하고 노환이 심하다해서,
어찌보면 안락사 시키는 게 더욱 나으련만,
난~! 진짜로 못해~!
자식이나 다름없는 녀석을 어떻게 해~!!!
멀쩡히 사라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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