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사랑과 행복&소망^-^]/독립군 경훈

고교졸업식

by 만경사람(萬頃人) 2011. 2. 9.

2011'      02.     09    수

체고에서의 학업을 유지하기가 어려워 백방으로 돌아다녀 봤거늘 허사였다.

어떻게 보면 공부를 워낙 싫어하는 녀석인지라 대안학교가 적성에 맞을 것 같아  전학을 시켜 보려 했거늘 그것 조차도 버거웠다.

체고에서 다른학교로의 전학이란 그리도 힘이 들었다.

특히, 경훈의 왜소한 체구와 순진한 얼굴형을 보기도 전에 복싱을 했다는 이유만으로도 거절당하기가 다반사 였다.

그래도 친구 상순의 도움으로 신태인고(교장 손 재근)를 선택 전학을 허락받을 수 있었던건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게 어렵사리 힘겨운 3년 오늘 마침표를 찍었다.

쉽지만은 않았던 3년.

경훈이 자신도 힘들었을것이다.

남들보다 유별난 고교3년 앞으로의 삶에 이 이상의 험난을 없겠지......

경훈아~! 힘들었지? 그래 고생했다.

이제는 어였한 사회인으로써의 첫발에 헛디딤이 아니길 빌어 본다.

 

 

'[사랑과 행복&소망^-^] > 독립군 경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훈에게 가정보다 더 큰 승용차  (0) 2011.03.15
군장대학을 가다  (0) 2011.03.07
경훈의 전용 자가용  (0) 2010.02.25
오토바이 사고  (0) 2010.01.17
경훈의 색다른 시선  (0)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