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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및생태]/여행&나들이

제주의 2박3일 여정

by 만경사람(萬頃人) 2016. 8. 29.

2016'     08.    25       제주 매부의 교육학 박사 학위 취득에 즈음하여


청주공항에서 아침 7시 40분에 이륙하는 진에어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5시 정도에는 출발해야 했다.

공항에서 6시 30분경에 시종. 명희와 함께 함이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분주한 하루가 시작되고 있음을 많은 관광객들을 통하여 실감한다.

지난 3월에만해도 너무나 한가롭던 제주였었는데 아직 휴기시즌이 남아 있나 보다.

마침 졸업식이 11시인지라 시간이 여유롭다 했지만, 실상은 꽃다발을 준비하고 제주대학교내의 식장엘 도착하니 10분전이다.

간신히 앞자릴 찾아가 보니, 누나 혼자서 꽃다발을 들고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다.

그 대상은 매부이지 않을까?

누나는 지금 어떤 심정으로 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까?

많은 이들이 축하한다고 격려차 와 있어 시끌법적 할만도 한데 그와는 정반대다.

아직도 누나는 우리네가 와 있다는 사실을 까마득히 모르고 있는 상황에서 허탈함이 앞선다.

어차피 이벤트로 동생들에게는 당시까지 알리지 말라며 보안을 요구했던터라.

행사가 끝나고 단상에서 내려오는 매부를 향하여 손을 내밀자 확연히 놀라는 기색이 역역하다.

우리네가 이곳까지 찾아와 축하를 해주리라곤 꿈에도 생각치 못했을 상황에서 얼마나 큰 반가움일까?

이게 바로 남다른 우리네의 살아가는 방식이지 않을까?


▶ 긴장의 순간


▶ 축하드립니다.


▶ 이날 이기쁨을 얻기위한 수년간의 각고한 결실


▶ 비로소 이제야 웃을 수 있습니다.


▶ 서귀포 보문리 횟집에서는 무슨일이?


▶ 무엇이 우리를 제주에서 보문리까지 단숨에 오게 만들었는고?

    승훈의 도움으로 자리를 이동하여 미영동창의 동생이 운영하는 물횟집에서 늦은 점심메뉴로 자리물회를 선택.


▶ 위미의 금호리조트 밑의 큰엉을 배경으로

    지난 3월에 찾다찾다 못찾았던 그 큰엉이었는데.


▶두팔을 벌려 감탄 할 수 밖에 없는 제주바다의 위용은 역시 남다르다.


▶ 이 자리에서 무엇을 고뇌함일까?


▶ 해안동굴 - 큰엉.


▶ 잠깐들러 가마리 사돈어르신께 안부차 인사에 마른 목 축이느라. 


▶ 섬속의 섬 비양도에서 바라본 한라산.

    나즈막해 보이지만.


▶ 고메기. 고메기 그놈의 고메기.

    소싯적 정겨운 이름의 고메기.


▶ 비양도의 유일한 저수지.


▶ 마치 남국의 어느 섬 모습을 닮은 코끼상.


▶ 등에 아기를 업고있는 형상의 바위.


▶ 갖가지 형상의 제주산 돌들로 비양도를 다시금 찾게 한다.


▶ 전형적인 제주 시골모습.


▶ 시헌동생이 빠진 4형제.

    언제 다시 이길을 함께 걸을 수 있을까?


▶토산 생활적 우리네 주 식수원이었던 "거슨새미"

   지금도 마르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었다.


▶ 함덕 해수욕장을 바라보면서 두자매는 무엇을 논하려 함일까?


▶ 3일차 마지막 날. 들른 이호헤수욕장.


▶ 전날 관람시간 부족으로 되돌아 갔다가 다시 찾은 "베니스랜드"






▶ 3일차 월정리 해변에서


▶ 젊은이들의 천국인 해변가에는 마침 바람이 거칠게 몰아부쳐 남다른 이국적인 파도만이 유독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