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7. 08.
태풍 난마돌 영향일까?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는 인우씨의 신형제네시스가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다.
태인을 벗어나서야 개이기 시작하는 빗방울.
좋은 예감인가?
약속장소인 기와집(장성군 북하면 단풍로 1922.)에 도착하고보니 11시 반.
먼저 와있던 선자와 나득수가 반겨준다.
먼저, 차한잔 하면서 근 10여년을 동떨어져 있다 만나다 보니, 만났다는 반가움에 수다가 우선이렸다?
많이도 달져 있는 모습들에게서 인고의 세월을 안고 지나쳐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이어, 목포에서 올라오는 정효와 익산에서 출발하는 숙자의 도착시간을 이용하여,
거닐어본 백양사길.
우리에겐 말이 필요없었다.
그한때 모임이 최고조로 활성되어,전남북을 주름잡을 정도여었을때도 있었으니 말이다.
참으로 다정 다감했던 형님과오라버니 동생들이었었으니.....
추후에는 당시의 좋은 인연으로 남았던 지인들을 초청하여
어우러질수 있는 모임으로 발돋음하기로 약속하고,
3/4분기에는 목포(정효)에서의 기약으로 갸름했다.
▶ 우선먼저 도착했던 선자.득수와 함께 맞잡은 손에서 애틋함이 전헤진다.
▶살갗이 살짝 닿았다며,살붙이 오라버니라 너스레떠는 선자에게 못이겨 한 컷.
▶비온후라서인지 백양사입구인데도 불구하고 도로는 썰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