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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빈깡통 쓴소리

사람들은 왜 꽃에 미치는가?

by 만경사람(萬頃人) 2020. 3. 31.

           2020'  03. 31       천변길 벚꽃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온통 개나리와 때를 같이한  벚꽃 천지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꽃에 취하거나 그 꽃에 미친 이들이 즐비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움이 가중되는 이때에
공익적으로 거리두기 캠페인을 외쳐대도 그 공식은 너부러져 후들대는 꽃천지에 속수무책이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 없으며. 꽃에 욕하거나 침 밷는 이 더우기 없을 것이다.


 꽃을 좋아하게 된 기원에 대한 기록은 익히 들어보지 못했다.

왜 이처럼 사람들은 꽃에 미치는 걸까?

단지, 이 좋은 계절에 피어난  꽃들을 사람들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닐거라 본다.

아무튼 흐드러진 개나리나 벚꽃을 감상하므로써 얻어지는 행복감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세상에는 탐욕과 물질, 권력에 물들여진 사람들도 많다.

보름여 후면 21대 국회의원들을 뽑는 총선이다.

벌써부터 상대편 후보를 깍아내리고, 폄훼하는 아름답지 못한 행태들이 이맛살을 찌푸리게 한다.

국민의 여망과는 다르게 말이다.

그러면서도 상시 입버릇처럼 국민의 뜻이라며, 국민을 호도한다.
언제나  이계절에 피어나는 꽃처럼 아름다워질 수 있으려는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지 못하기 때문인 이유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