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39 56번째 맞은 생일 2013' 11. 05. 56번째 생일 56번째 맞는 생일이지만, 왠지 모를 기쁨이 절로 생긴다. 해마다 동생들과 함께하는 생일이었지만, 이번 만큼은 또다른 의미가 있어 좋다. 조카 유리의 결혼전 예식에 참석치 못하는 이들을 위한 피로연과 겹치는 날이어서 수많은 하객들이 마치 본인의 생일을 축하.. 2013. 11. 5. 숭모제례 2013' 10. 13 금산면 하운동 숭모제각 15세손 충정공 숭헌(崇憲), 16세손 영후, 영호 할아버님의 제례를 김제시 금산면 금산사 입구의 하운동 숭모제각에서. ★ 헌관에 초헌 - 마동 시영 (대창[주]회장) 아헌 - 난곡 재웅 (성산면 친환경 농업) 종헌 - 마동 시돈 (전주시 중등교사) ★ 축관은 송.. 2013. 10. 19. 탁주 한사발의 정석. 2013' 10. 05 스산한 가을날 저녁. 일주일전에 담궜던 막걸리의 누룩향내가 진동한다. 거를 때가 됐음을 알리는 싸인이다. 이 좋은 음식을 혼자 맛보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기석, 재진 내외가 초청되어 바지락 회무침을 안주삼아 한순배 누룩향에 깊이 빠진다. 어찌보면, 이보다 더한 기쁨을 .. 2013. 10. 5. 대천 한화콘도에서 2013' 09. 28 4/4분기 정모 겨울이어야 될법한 모임을 가을에 들어 4/4분기 모임을 가졌다. 들뜬 기분이었을 것임에.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올해는 분기를 초월하여 한번쯤 더 만나야 이 해를 보낼 수 있으리라 본다. 12시 콘도에서의 만남이 채 시장기를 느끼기도 전에 대천항 수산물 시장을 .. 2013. 9. 29. 29년산 더덕주 2013' 09. 26 목. 정연조형님과 황유복형님이 탈퇴를 하면서 침체일로의 동아리에 새로운 신입회원 두분이 모셨다. 환영인사겸사 정회성회원(강사 조진호)이 동아리내에서 삼겹살구이로 단합을 촉구하는 의미의 자리를 준비했다. 때마침 완석 형님의 29년산 더덕주가 딱 제격이지 않은가? 2013. 9. 26. 선운사에서 2013' 09. 24. 비 경훈 제대한지 벌써 일주일이다. 전역하는 날부로 분실한 휴대폰 일명 베가 NO 6 때문에 주눅이들어, 자책감에 통 이렇다할 말이 없었던 녀석에게 좋아하는 장어구이를 먹여 보는 게 좋을 양이다싶어, 달린 고창 심원의 "용기풍천장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꽃무릇? .. 2013. 9. 25. 오~! 어머니. 2013' 09. 19 추석날 우린 그녀를 어머니라 부른다. 나의 82세 되신 어머니께선 나를 오빠라 하신다. 어머니의 큰며느리인 집사람은 동생. 어머니의 막둥이인 시종이도 동생. 시종의 집사람인 막내며느리도 동생. 명희와 그의 다은. 나연 딸들도 이제는 죄다 동생이다. 동생들이 많아서 울 어.. 2013. 9. 22. 경훈의 군 전역 2013' 09. 18 (수) 추석 전 날 짜슥 잘도 버텼다. 대견하기 짝이 없다. 여느 자식이나 다 대견 하지 않을리 없다지만 그래도 유독, 남다르게 특별한 녀석이질 않았던가? 육사에 자대 배치를 받으면서부터 사격의 휴유증으로 고막이 터지고,염증이 호전되질 않아 수도병원을 경유해가며, 하지 .. 2013. 9. 20. 참 종교관 2013' 09. 15. 주일날 아침에 참 신앙의 본질은? 요즘 어느 종교나 양적인 팽창으로 인하여, 세간의 커다란 화두로 떠오른다. 특히, 기독교의 양적인 수평적 팽창이 참 그리스도의 말씀에 부응하는 것일지? 결코, 아니라 본다. 우리는 항상 겸손과 배려와 포용를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러면.. 2013. 9. 15. 이전 1 ··· 71 72 73 74 75 76 77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