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전체 글1439

콧바람. 2014' 04. 11 토 요근래 들어 집사람과 여행을 해 본지 꽤 된성 싶다. 남녘 아니? 전국 방방곡곡이 매화꽃이다.개나리다. 벚꽃이다 난리 법석인데..... 그래 떠나 보는거다. 남녘의 상큼한 청정 바닷바람을 집사람의 콧속에다 빵빵하게 넣어보면, 되돌아오는게 콧소리가 아닐런지? ◆ 2시간반.. 2014. 4. 14.
눈물의 아웃도어 한벌 2014' 01. 07 "아버지~!"하고 나즈막하게 부르는 작은 녀석의 소리에 고개를 돌리니, 경훈의 손에는 왠 어웃도어 점퍼가 손에 들려 있었다. 이름하여, 요즘 잘 나가는 블랙야크 신상이란다. "현장에 나가시면 추울텐데 허잡한 그런 점퍼말고 이것 입어보세요"라며 점퍼를 내민다. 엄청 따뜻하.. 2014. 1. 25.
서천의 국립생태원 2014' 01. 21 동생들의 근황이 궁금하던차에 때마침 명희가 뭉치자길래 전날 집사람의 근무가 끝나는 9시반을 기해 대전을 향했다. 이미 저녁 식사를 다 마친 후라 썰렁했지만, 그래도 반갑게 대해주는 나연아빠가 있어 넉넉잖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다. 어차피 집사람이 다음날 하루 휴.. 2014. 1. 24.
이유없는 사과 1 박스 2014' 01. 18 2012' 시사사에 등단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펴는 여동생 명희가 사과를 보내 주겠다며, 며칠전 연락을 주었었는데, 이유인즉, 책에도 본인의 시가 활자화되어 뜨고, 인터넷 검색을 해도 본인의 시가 나오다보니 뭐 왕팬이 생겼다나? 직장을 퇴직하고, 청송에서 사과농장 하나 장만하여, 시를 공부하는게 유일한 꿈이라는 그 팬 정말 대단합니다. 시작에만 전념하노라면 훌륭한 작품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팬으로써 영광이지 않겠냐면서, 사과는 팬으로써 얼마든지 보내주겠노라며...... 아니, 그를 끌어 들일 수 있는 흡입력을 지닌 내 동생 명희가 대단하다는 말씀입니다. ▶ 맨날 투정만 부리는줄로만 알았더니만. 그렇지 않을때도 있나보네. 왕팬이 보내준 사과먹어서 금실이 좋아졌나? ▶시를 쓰는 작.. 2014. 1. 19.
첫 모임-제우회 2013' 12. 27 금 대전 갈마동에서 동생 시헌이가 조카 유리를 출가시키면서부터 왠지 혈육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사촌간, 먼 형제자매간도 아니다. 미국으로 훌쩍 떠나가신 큰집의 시태형,석경형 미경동생, 독일의 연옥누나 말고는 광주의 연순누나.양양의 연화누나. 군산의 예리와 작은집 .. 2014. 1. 19.
처조카 지혜의 결혼식 2014' 01. 11 토 N 타워 컨벤션 둘째 동서 형님의 셋째 "황 지혜"의 늦은 결혼이다. 좀체로 시집을 갈것 같지 않았던 조카의 뜻밖 낭보다. 덕분에 근 열흘 정도 집사람과 입 봉하고 지냈었던게 봄눈 녹듯 풀어졌다고나 할까? 31일이 집사람의 52번째 생일이었다. 동생들과 서천의 마량포구에서 .. 2014. 1. 11.
2014' 신년 첫 모임 2014' 01. 02 목. 갑오년의 첫 모임을 신임 회장 이 중석님의 저녁 만찬 후, 서 수경의 노래 "가시리"로 첫 수업을 시작 했다. 2014. 1. 4.
송우회장 이,취임 총회 2013' 12. 12 목 활어촌에서 2013' 회장(강 용환, 총무 정 창환)으로 추대 된지 벌써 일년이 지나, 새로운 신임 회장 이 중석님과 총무 김선택님이 선임되어 2014'을 내실있게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여느 해와는 달리 올 한해는 젊고 역동적인 후배 신입 회원들이 4~5명 영입되어, 남다른 모습의 .. 2013. 12. 13.
조카 - 유리의 결혼 2013' 11. 17. 일. 결혼식장 "수아비스" 세태의 이동이다.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조카 유리의 결혼을 맞은 감회가 싱그럽기도 하지만, 오늘의 이자리에 서기까지 숱한 역경을 겪어야만 했던 동생 시헌의 얼굴 표정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서울. 그것도 강남의 신사동에서 .. 2013.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