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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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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소망^-^]/독립군 경훈15

경훈의 결절종 수술 2023' 04. 13 목 전주 수병원에 입원하다 지난 겨울철 수병원에서 수술을 요하는 증상인 "결절종"으로 진단을 받고, 3주 정도의 장기간 입원을 해야 한다는 병원측 얘기에 이래저래 미뤄 왔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급기야 수술을 결정하고 입원행. 14일 오전 9시에 부분마취와 동시 진행된 수술. 약 1주간의 입원을 필요로 하며, 재발할 요지가 있다는 주치의의 얘기가 있었다 한다. 혼자 스스로 입원수속을 결행하고, 혼자서 스스로 수술대에 서게 되었으며, 혼자 스스로 입원시 필요한 물품등을 챙겨 수술을 받았으니, 부모로서 안스럽기도 하다. 모쪼록이 받은 수술 결과가 잘 되었다하니, 빠른 쾌유를 바랄 뿐이다. 2023. 4. 16.
끝이 없는 시작. 2016' 02. 19. 경훈의 전문학사졸업식 유난히 별종 ㅆ스럽던 녀석이 2년여의 조선해양학과 수료식. 전북대나 군산대로의 편입도 고려해 볼만 한데, 굳이, 편입해서 공부를 또 해야 하냐며? 반신 반의하는 녀석에게는 두손 양발을 들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학비라고는 첫 등록금 한번 .. 2016. 2. 21.
경훈에게 보내는 메세지 2016' 02. 02. 사랑하는 아들들아. 세월이 참 빠르다는 걸 실감하는구나. 내년이면 아빠도 벌써 60줄. 먹고 싶지 않은 나이지만, 세상사 내 맘대로 되는 줄 알았더라면 힘들 일이 어디 있을까? 하고 가끔씩 버릇처럼 뇌까려 보는구나. 너희들이 어렸을적 사진을 보며 칭얼대고 응석받이 노릇을.. 2016. 2. 3.
멋 있는 놈은 뭔가 다르다. 2012' 08. 26 첫 정기휴가 후 부대복귀 9박 10일정으로 첫 정기휴가를 나왔다 했었는데, 벌써 부대복귀라니.....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이 군복무로 입대하게 되어 무척이나 따분해 하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에 형(경욱) 또래 녀석들하고 어울려 며칠을 지냈곤 했었다. 불평불만없이 묵묵히 .. 2012. 8. 29.
경훈의 자대배치 2012' 01. 29 육군사관학교로 배치받다. 지복이 있는가 보다. 그렇게 군입대하기를 꺼려하던 녀석이었는데. 하기야, 활동성이 제일 강한 시즌에 군생활로 2년을 보내야하는 본인에게는 더 할 나위없는 처절한 자신과의 전투가 아니고 무엇일까? 그 어느 누가 군생활하기를 좋아할리 .. 2012. 2. 1.
계급장 이등병을 달다. 2012' 01. 25 영외면회를 하다. 따뜻했던 날씨가 유별나게 추워지더니만, 간밤에 많은 눈이 쌓여, 경훈의 면회 가는길을 재촉한다. 훈련 받느라 평생 겪어보지 않았던 고통을 그래도 잘 견뎌내 주었다. 추위와 모자라는 잠. 그리고 무장행군 쉽고 편한게 없었으리라. 주변에 적응을 아.. 2012. 1. 31.
경훈의 인생과 맞바꾼 승용차 2011' 05. 19 대략 눈치는 채고 있었다. 어찌보면 지독한 짠돌이라 하고 싶을 정도로, 자기 관리를 보다 철저히하는 녀석이 두달여 넘도록 알바를 했었는데, 녀석의 통장에 잔고가 없다는 것은 필경 자동차를 샀을 거라는 심증이 물증으로 바뀌는 순간이다. 얼마전 작은 처남 병문안을 갔다가 용성이를 통.. 2011. 5. 19.
10년후 네모습은? 2011' 04. 13 수 월요일 오후에 승철친구의 사무실에서 승철친구의 핸폰을 이용하여 간신히 경훈과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엉뚱한 전화번호에 "누구?"라고 문자를 보내 왔었는데, 깜냥에 간만에 연락하는 친구쯤으로 생각했을 터이니, 어찌 놀라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아주 담담한 목소리로 전화를 태연하.. 2011. 4. 13.
경훈에게 가정보다 더 큰 승용차 2011' 03. 16 화 이유없는 으름장에 옷보따리를 싸놓고 집을 나간지 어언 열흘이 넘었다. 이제 겨우 이틀. 학교를 다니더니, 오리엔테이션(3월1~5)을 마치기도전인 4일 학교를 다니려면 승용차가 필요하다며, 중고차매매상에서 카렌스LPG 1999년식 125만원짜리를 사려 한다며 선뜻 계약금10만원 주었다 한다. .. 2011.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