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행복&소망^-^]724 선운사에서 2013' 09. 24. 비 경훈 제대한지 벌써 일주일이다. 전역하는 날부로 분실한 휴대폰 일명 베가 NO 6 때문에 주눅이들어, 자책감에 통 이렇다할 말이 없었던 녀석에게 좋아하는 장어구이를 먹여 보는 게 좋을 양이다싶어, 달린 고창 심원의 "용기풍천장어"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했던가? 꽃무릇? .. 2013. 9. 25. 오~! 어머니. 2013' 09. 19 추석날 우린 그녀를 어머니라 부른다. 나의 82세 되신 어머니께선 나를 오빠라 하신다. 어머니의 큰며느리인 집사람은 동생. 어머니의 막둥이인 시종이도 동생. 시종의 집사람인 막내며느리도 동생. 명희와 그의 다은. 나연 딸들도 이제는 죄다 동생이다. 동생들이 많아서 울 어.. 2013. 9. 22. 참 종교관 2013' 09. 15. 주일날 아침에 참 신앙의 본질은? 요즘 어느 종교나 양적인 팽창으로 인하여, 세간의 커다란 화두로 떠오른다. 특히, 기독교의 양적인 수평적 팽창이 참 그리스도의 말씀에 부응하는 것일지? 결코, 아니라 본다. 우리는 항상 겸손과 배려와 포용를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그러면.. 2013. 9. 15. 안면도의 쁘띠메종에서 2013' 08. 03 휴가중. 황급히 현장일을 마무리하고 고창 심원에서 전주에 도착하니, 어언 오후 4시반. 간편복으로 가방을 둘러메고 안면도를 향하려는데 일기가 과히 사납다. 아닌게 아니라, 냅다 쏟아내는 빗줄기가 한치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 족히, 두어시간은 달려가도 어려울진대, .. 2013. 8. 8. 으흐~! 대물이다. 2013' 07. 25 광어낚시 다운샷 새벽 3시를 알리는 어렴풋한 알람. 전날의 피로가 몸무게의 서너배는 되는 것 같다. 필경, 예기치 못한 즐거움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안고 홍원항의 "홍원갯바위낚시"로 어둠을 가른다. 아일랜드에 승선하기위한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여동생 명희, 그녀의 작은.. 2013. 7. 25. 내마음의 표선중 친구들. 2013' 06. 15 토 제주 표선중 촌놈들 20여명(남:8명(,여:12명)이 1박 2일정으로 부산을 경유하여 외도,거제도등 육지 나들이를 왔다. 소싯적 소꿉놀이로 정을 다져왔던 마음 속에 친구들인데, 함께 동행하지 못해 아쉽지만, 마음은 곁에 있었다. ▶ 성익.종석. 관수. 우천.인철.00.명철등등 문범인.. 2013. 6. 15. "최 정 순" 2013' 06. 09 " 최 정 순." 그녀는 내 어머니이시다. 거울을 쳐다본지도, 이름을 불려 본지도 오래전 얘기다. 그렇게 살아온 나날이 어언 7여년. 본인의 실체를 알 턱이 없다. 단, 지니고 있는 것 달랑 하나. 나는 나일 뿐이다. 2013. 6. 11. 전주 대광교회의 "한마음체육대회" 2013' 05. 26 주일대예배를 평상시보다 30분 앞당겨 마무리하고, 장소를 옮겨 송천초등교 강당으로 이동. 전교인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에 새로이 부임하신 김관주목사님의 주도하에 치루어지는 행사라서 다채롭고, 김관주목사.. 2013. 5. 29. 시택이냐? 2013' 05. 17. 집사람과 병실을 들어서기가 무섭게 반기는 어머니의 목소리. "어서와~!" "시택이냐?" 사뭇 여느때와는 다른 컨디션의 호조다. 동생들과 합류하기전, 집사람이 쑥인절미와 쑥가래떡을 내 보이자 얼굴에 난데없는 화색이 돈다. 두어시간 전에 점심을 드셨을텐데도 허기진양 마냥.. 2013. 5. 18.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