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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희망이 영그는 날]167

아침이슬 2022' 09. 28 전주 천변길에서 조물주께서 만든 이 아름다운 광경이 풀섶에 물방울로 맺혔으니. 무엇이라 불러야 하오리까? 어떻게 불러야 좋을지 내심 겁이 난다. 어루만지면,깨질 것만 같고. 이름 지어 부르려 하니, 터질 것만 같으니, 보기만해도 두려움에 살포시 떠는 이내 심정. 어느새, 새하얗게 타버린 아침이슬이어라. 2022. 9. 28.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2022' 09. 16 침몰하는 대한민국호. 어쭙잖은 얘기일지는 모르나, 요즘 대한민국은 윗니가 온통 빠져 있는 형국이다. 그러다 보니, 아무리 훌륭한 음식을 입에 넣어도 도무지 잘 씹히질 않는다, 당연히 소화가 잘 될 일 없다. 나라의 지도자에 대한 국정지지도가 30% 안팎이다 보니, 리더쉽 자체에 걸림돌이 많아 제대로 된 추진력을 얻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각 정당은 정당대로, 상대정당을 어떻게든 폄훼하며, 헐뜯고 물어뜯으니, 가히 범죄집단과 다를바 없다. 그 와중에서도 여당은 여당대로,야당은 야당대로, 당권을 잡기위한 자기들만의 내정싸움이 산불처럼 활활 타오르는 형국이니, 어찌보면 치열하다 못해 옹졸해 보이기까지 한다. 불난집에 부채질 한다는 말이 실감하듯, 대한민국은 엄연히 중앙집중식 정치형태를 지.. 2022. 9. 16.
영화 "그대가 조국" 2022' 07. 03 일. "검사는 피고인을 고를 수 있다. 기소할 사건이 아니라 사람을 고르는 것이다. 거기에 검사의 가장 위험한 권력이 있다." -. 영화 첫머리글 중 미국 연방 검찰총장 Robert H. jackson 연설문. 이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검찰에서 과연 가만히 있었을까?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긴 어둠의 터널 속을 언제쯤 빠져 나올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고 착찹하다. 그대가 조국 기획의도 줄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연출은 다큐멘타리 감독으로 유명한 이승준감독이다. 사실의 증명보다는 조국 사태와 관련된 인물들이 겪은 일에 대한 마음의 무게, 고통이 핵심이다. 조국 편 들려고 만든 영화 아냐, 검찰과 언론의 룰에 대한 이야기다. 영화 '그대가 조국'은 (전)법.. 2022. 7. 3.
누리호2차를 위한 염원 2022' 06. 21. 화 16:00 산화제 센서 불량으로 1회 연기 후 숨이 멎는 시간이 한달여 지났다. 이를 위해 준비해 온 "항우연"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았을 것은 자명한 일이다 싶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지면서 이번만큼은 성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염원이 가슴을 치니, 떨리지 않을 수 없다. 이 나라를 사랑하는 전국민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 한결 같으리라 본다. 그게 통했나? 카운트 다운이 1에 닳았을 순간 웅장한 나로호가 불꽃을 내뿜는가 했더니, 순간, 0이 되니 박차고 나가는 모습에 절로 환호가 차 오른다. 순식간에 1단 로켓이 분리되고 수분만에 2단 로켓이 떨어져 나가면서 목표궤도 700km를 향한 누리호의 가벼워진 몸체는 자력으로 자세를 고착시키면서 기다란 우주여정을 준비한다. 이로써, .. 2022. 6. 22.
광활은 지금 더보기 202'' 06. 18. 토. 김제 광할 농장 유구 수국꽃 구경후, 만경에서 기석내외,여동생내외 그의 어머니와 함께 바다장어구이로 저녁식사를 한 후, 해망리에 어머님을 모셔다 드리고서,일명 농장(김제 진봉 광활 소재지)으로 불리는 동네를 지나자 광활한 논이 들어옴에 과연 만경창파가 여기를 말하노라. 그런데 각 논두렁마다 세워져 있는게 있으니,뭘까? 무엇에 쓰이는 것인지 여간 궁금한게 아니다. 비닐 하우스설치시 파이프. 이많은 파이프들을 이용하여 감자를 생산한다하니, 입이 절로 벌어진다. 광활면적이 얼마인지는 모르나, 쌀곡창지대인 점을 감안하여 벼 재배면적의 절반인 560ha가 감자 생산지역으로 재배인구가 무려 260여게대에 걸쳐 감자농사를 짓는다하니 가히, 그생산량을 가늠해 볼 수 있겠다. 또한 .. 2022. 6. 19.
목회자의 자세 2021' 05. 01 교회 청소후 담임목사와의 독대후 진정으로 존경받는 목회자가 되고 싶은가? 우선 자격미달이라 말하고 싶다. 존경받고,존경하는 위치의 지위는 지도자나 가르침을 전달하는 선생님. 그리고 직장이나 조직내의 수직선상에서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추앙받는 이들에게 붙일 수 있는 용어이지 않을까? 보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은 한가지 색깔로 훌륭한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다. 정치라는 특성이 여러 가지 색상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목회자는 왜 존경받을 수 없는 이치인가? 절대 그렇지는 않다. 단지, 목회자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잘나고, 돋보여서도 안되며, 아픈자. 고통받는자. 특히, 심신이 빈곤한 자 위에 군림해서는 더욱이 안된다. 사뭇, 그들과 다를바 없이 나 자.. 2021. 5. 2.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것은 '잠잠하라'는 뜻입니다. 막말과 거짓말을 하지 말며 불필요한 말을 줄이고 타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라는 말입니다. '손을 자주 씻으라'는 것은 '마음을 깨끗이 닦으라'는 뜻입니다. 마음의 거울을 닦으면 자신이 보이고 마음의 창을 닦으면 이웃도 보일 것입니다. '사람과 거리를 두라'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하라'는 뜻입니다. 사람끼리 모여 살면서 서로 다투고 상처를 주지 말라는 말입니다. 공기와 물과 자연의 생태계를 돌보며 조화롭게 살라는 말입니다. 자연을 가까이 하면 마음이 넉넉하여 모든 것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대면 예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위안을 얻거나 사람에게 보이려고 예배당에 가지 말고 천지에 계신 하나님을 예배하.. 2020. 8. 25.
그것만이 내세상 2018' 02. 11. 송천동 메가박스 일상적인 주젯거리 드라마. 이게 무슨 영화냐? 초반 30여분 지루하게 시간을 허비했다. 진태(박정민)가 길거리에서 "월광소나타 3악장"을 연주하는 순간. 눈시울이 젖어 들었다. 이어 거듭되는 반전. 출연자 각자가 주인공이 되면서 느껴지는 찐한 전율. 서번트 .. 2018. 2. 12.
바른손 약국의 김 유곤 약사 오늘도 약국 문 못 닫는" 바른손약국 김유곤" 약사 6개월 동안 시범운영 기간 동안 해보자 했는데‥어느새 6년 불편한 쪽잠 자면서도 누군가에게 도움 돼…행복한 사람. 경기도 부천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약국이 있다. 지난 2010년 부천시에서는 심야 약국 지원자를 받았는데 300개가 넘는 .. 2016.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