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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영그는 날]167

아버지와의 마지막 외출 아버지와의 마지막 외출 나는 늘 술에 취해 돌아오는 아버지가 싫어서 마침내 집을 나오고야 말았다. 아버지를 닮았다는 얘길 듣고 싶지 않아 학교 생활도 충실히 했는데... 지나가는 사람에게 주정을 부리다 파출소까지 끌려가신 아버지를 보고는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다. 친구의 자취방에서 며칠 생.. 2011. 1. 6.
공공운수노조 시위의 적법성은? 2010' 12. 22 목 민노총산하 운수노조의 파업이 연 열엿세째 이어지고 있다. 관내 시내버스의 운행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주무관서나, 버스운행사업주측의 배려가 아쉬운 실정이다. 이는 곧바로 시민들의 고충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을 볼모로 자행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 2010. 12. 23.
민주화에 역행하는 입법국회 17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둔 2004년 3월 국회는 법인과 단체의 정치후원금을 금지하는 대신에 개인의 소액 다수 후원금을 활성화하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업과 이익단체의 로비성 자금이 정치자금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자는 취지였다. 오세훈 당시 한나라당 의원(현 서울시장)이 주도했.. 2010. 11. 12.
비정규직근로자의 애환 "집에 가, 이 새끼야!"...가장이라 참는다 40년 전, 시다가 있었다. 고 조영래 변호사는 '시다'를 이렇게 설명했다.'시다'란, 말이 견습공이지 실제로는 하나의 독립된 임무를 담당하는 노동자라서, 보조 없이는 일해도 시다 없이는 일 못한다고 하는 정도이다. 하루 종일 다리미질과 실밥 뜯는 일, 실과 단.. 2010. 11. 11.
쓰레기치운다고 인간쓰레기로 보지마라~! 지난달 1일 발생한 해운대 초고층 빌딩 화재와 관련, 경찰에 입건된 환경미화원 3명이 입을 열었다. 이들은 화재 후 업무상 실화 등의 혐의가 인정돼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인터넷에는 최소한의 기본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힘없는 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사법처리를 하느냐며 .. 2010. 11. 9.
청목회로비대상인 정치권의 검찰입장 여,야 정치인들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특히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의 책상서랍까지 통째로 검찰측에서 가져 갔다고 항변을 거세게 하고 있다. 민주당 박지원원내대표는 연일 항변을 아끼지 않는다. 엄연한 야당탄압이라고, 여기에 손학규 당대표도 한목소리를 거세게 토해 낸다. 왜 무엇 .. 2010. 11. 8.
청목회 로비의 정치권 목소리 정치권의 검찰 비판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불법 의혹이 있다면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는 게 검찰의 책무다. 일반 국민이나 기업도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압수수색을 당하는데 국회의원만 초법적인 특권을 누리란 법이 없다. 여야 의원들은 서민층을 위한 입법이었다고 항변하지.. 2010. 11. 8.
끝없이 추락하는 교권.이래서는 않되는데... 중학교 여교사가 수업시간에 떠든 여학생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줬다. 그러자 그 여학생은 “무슨 참견이냐?”며 교사를 발로 걷어찼다. 치마가 짧다고 지적하는 남자교사에게 여학생은 ‘선생님은 왜 제 다리만 쳐다보세요?’라며 대들었다. 미국 슬럼가의 학교 풍경이 아니다. 2010년 10월 .. 2010. 11. 3.
박지원민주당원내대표의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또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중국의 차기 최고권력자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이 이명박 정부를 가리켜 ‘한반도 평화 훼방꾼’이라고 말했다는 그의 발언이 거짓말로 드러난 게 바로 며칠 전이다. 이번엔 ‘경로당 난방비 예산’ 발언이다. 그는 27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 2010.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