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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것에 감사하리라.
  • 상생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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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2022" 11. 18 곰개나루 익산시 "웅포리"의 금강변에 "곰개나루"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 골프장과 글램핑장,"체험형농촌마을"이 있어 소규모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새만금이 개발되기 전만 해도 "황복어"와 "우어" 요리로 유명세를 떨치던 동네. 황복은 사라진지 오래 전이며, 우어회는 지금도 서너군데 음식점에서 성업 중이다. 곰개나루에서 본 금강. 2022. 11. 26.
가을날 풍경 2022' 11. 13 일 서서히 한해가 저물어가는 만추의 계절. 집을 나서 교회를 향하는 발길에 예사롭지 않은 가을 풍경이 발길에 채인다. 감정이 무뎌졌나? 이좋은 계절에 발길 닿는 곳은 많은진데, 집주변을 떠나지 못하는 뱅뱅 고추 잠자리 신세니 말이다. 홀연히 떠나 보리라는 마음뿐인 색깔이 노랑으로 물들어 버렸다. 가을날에 취해 있는 함라산 둘레길. 2022. 11. 26.
혼자 살기 체험. 2022' 11. 03 집사람이 가까이 지내는 친구들과 4박5일정으로 강원도행 여행을 떠났다. 벌써 3일째,이틀밤을 독수공방으로 지냈다. 출발전 별다르게 생각없이 재미나게 잘 즐기다 오라 했지만, 이내 모든게 불편 할 줄을 어찌 알았을까? 빨랫감은 며칠 후 집사람이 왔을때 처리하면 되겠지만, 아침과 저녁식사를 챙겨 먹는 것은 고사하고라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혼자려니 썰렁한 집안 분위기에 금새 주눅이 들어,마치 벙어리가 다된 느낌이 두 놈들이 나가고 없을 때와는 사뭇 다르다. 그래서 인간을 호모사피엔스의 시조라 하는가 보다. 아무래도 혼자 살아간다는 것이 사람으로서는 힘든 과정 중에 하나다. 밤이슬 맞으며, 서신동에서 천변길을 이용하여 귀가중에. 서신동에서 저녁식사후 강변길을 따라 귀가하다보니, 억.. 2022. 11. 3.
디스커버리 T셔츠 2022' 11. 1 지난 워크샾시에 약속을 했던 태용이가 신오회의 유니폼 의상으로 디스커버리 T셔츠를 서포트 했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기꺼이 신오회를 위해 기부해 줌에 커다란 감사를 보낸다. 2022. 11. 3.
가을날 풍경 2022' 10. 31 사과와 단풍 장수 천천의 장균친구 농장에서 진행하는 매 해마다의 이벤트. 부사사과를 따서 저렴하고 사주고, 덤으로 배 터지게 먹는 것도 공짜라하니, 가히 시간을 할애하면서라도 선택 해 볼만한 하다. 또한,자연휴양림 들어가는 길목에 여느 이름모를 작가가 수채화를 그리다 어설프게 물감을 솓은 듯한, 단풍의 풍경도 다른 장소를 굳이 선택하지 않아도 덤으로 얻는 구경거리에 눈이 휘둥그레 뜰 수 밖에 없는 찬사로운 즐거움이 배가 되고,장계의 가성비 맛집에 들러 갈빗살에 시장한 뱃속을 채우니, 부러울게 따로 없는 10월의 마지막 날 밤. 이러하니, 맛을 비교평가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 수 일터이고, 제주에 있는 누나네와 해마다 품질 좋은 귤을 보내오는 승훈, 성익친구가 걸리지 않을 수 있을까? 2022. 11. 2.
복수형님 영면하시다. 2022' 10. 26 복수형님 영면하시다. 본인의 휴대폰으로 알려 온 본인의 부고. 인후동 집으로 문병을 갔던 지난 8월. 그간 "담도관암"으로 전북대병원에서의 수술이 잘되어 차도가 좋다며, 하루 3만보도 거뜬히 걸었다 자랑 삼아 말씀하시던 분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부고를 알려오다니...... 한달여 전. 전화기 속 음성이 생생하다. 보고싶다고, 송우회에 놀러도 가고싶고, 함께 식사하며, 약주도 한잔 하고싶다고 하길래 그때는 벌떡 일어나, 모습을 보여 줄 줄로만 알았던 분이, 성씨가 "고"자라서 인지, 끝내 병석에서 일어나지 못하시고, 79세의 연령으로 생을 마감하고 영면으로 들어 가셨다. 유난히 발라드 풍의 노래를 좋아하시어, 따라 배우시던 그 분의 음성을 이제는 들을 수 없으니, 기독교 신앙을 지니고.. 2022. 10. 30.
워크샵 2022' 10. 22. 모항 해나루리조트 2019' 5. 25일 대아리 레이크힐에서의 워샵 이후 두번째 나들이를 강행했다. 제주행을 청하는 몇이 있기는 했지만, 참석율과 시간, 경제성을 고려하여 부담이 덜한 모항으로 결정하기를 한달여. 드디어 D-day. 삼성회원과 재식회원 두대의 차량으로 분산 픽업하여, 2시에 1차 집결지인 송천동 소재의 다농마트에서 출발하여, 부안 격포의 "전북학생해양수련원"을 1차 목적지로 정하고, 오후 3시 반에 도착하여 정해진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게임을 두시간여 진행한 후 숙소인 "해나루리조트"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웠다. 동승차량을 이용하지 못하는 회원들은 각자도생. 신동클럽의 재도약을 위한 주제로 숱한 토론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코로나 이후 시들해진 신동클럽의 재도약을.. 2022. 10. 29.
운암호 "붕어섬" 2022' 10. 26. 임실군 관내의 마암리 쪽 운암호수 안에 붕어섬이 있다. 국사봉 정상에서 보면 영락없는 금붕어 상이다. 요산공원에서 붕어섬까지 407m에 달하는 출렁다리가 22일 개통된다며 요란스러이 떠들어 댔다. 인위적으로 가꾸어진 곳에 화분형 국화만이 길 양옆으로 즐비하게 놓였고,별다르게 볼만한 이슛거리도 없이 언론에다 대고 그 소란을 피웠으니, 전국에서 몰린 많은 인파로 시끌법쩍 아니 할 수 있겠는가? 분명한 것 하나는 다리 자체가 여느 출렁다리보다는 좌우로 많이 흔들렸다, 이른 아침새벽에 드리워지는 물안개와 출렁거리는 다리 말고는 관광인파를 끌어 들일만한 소잿거리가 없어 보여 아쉽기 짝이 없었다. 더군다나, 2023년 4월부터는 입장료를 징수 하겠다 하니 가히,어불성설이지 않을까? 여겨지다.. 2022. 10. 28.
10월 정모 2022' 10. 26 채수찬 전의원 초청 가든 바베큐 매번 모임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시는 전의원이자, 카이스트 부원장(국제교류센터장)으로 재직하셨던, 채수찬 전의원님께서 완주 용진의 설경마을로 이사를 오시게 됨에 언젠가는 초청하여, 집구경과 더불어 저녁 식사자리를 하자 하셨다. 그도 그럴 것이 시골 생활이라는게 사람구경하기 힘들다 보니, 사람다운 정감을 느끼고 싶지도 않을까 여겨진다. 손수 사모 혼자서 만든 호박전이며, 쭈꾸미 볶음.기타 등등 숯불에 직접구워 먹는 삼겹들이 시장했던 터라 끊임없이 구어대도 모자랄 판이다. 이 가을 날 저녁에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만들어 준 두분 내외께 감사함을 전해 드린다. 입구에 늘어진 노송이 예사스러우면서도 멋스럽다. 주택 전경 어느땟 적 조개탄인가? 불 사르는게.. 2022. 10. 28.